압구정에서 유럽을 쇼핑하다



LG패션이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라움에디션 플래그십스토어를 개점했다. ‘벤시몽’, ‘코코로즈’ 등 유럽 인기 브랜드를 독점 판매하는 편집숍 라움에디션은 감각적인 제품 구성으로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지난 5월 개점 이후 월 평균 1억 8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점포 개요
개점일 : 2013년 5월 2일
주소 : 서울 강남구 신사동 657-29
전화번호 : 02-544-1350
점장 : 변민수
매장면적 : 265㎡
취급품목 수 : 500SKU
객단가 : 10만 원
일평균 매출 : 약 500만 원






LG패션 편집매장 라움에디션(RAUM EDITION)이 지난 5월 첫 로드숍 매장을 개점했다. 패션의 거리,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라움에디션은 플래그십스토어로 향후 라움에디션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유럽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구성이 고객에게 호응을 얻으며 개점 3개월 정도가 지난 7월 말 현재, 월 평균 1억 8천만 원 매출을 올리고 있다.
라움에디션은 지난해 8월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행사매장에서 출발했다. 당시 벤시몽, 코코로즈, 스윔스 등 일반 소비자들에게 다소 낯선 해외 브랜드 위주로 구성된 라움에디션 매장을 본 업계 관계자들은 대부분 성공 여부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러나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 등을 통해 해당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던 소비자들이 먼저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고,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에 유러피안 스타일 제품을 판매한다는 사실이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이 상승세를 탔다. 이에 따라 라움에디션은 개점 1년 만에 10개 매장을 개점하는 등 당초 우려를 불식시키고 단독 로드숍까지 론칭하기에 이르렀다.





합리적인 가격에 유러피안 스타일을 만나다
2010년 8월, LG패션은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이자벨 마랑, 바네사 브루노 등 명품 의류 브랜드를 독점 수입해 판매하는 편집숍 ‘라움’을 론칭했다. 당시 라움은 수입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취급하며 30대 초반에서 40대 중반 고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를 타깃으로 삼은 유러피안 라이프스타일 콘셉트 매장 ‘라움에디션’을 선보였다. 기존 라움 매장보다 저렴하고 실용적인 제품으로 구성된 라움에디션은 20대 초반부터 30대 중반 고객을 핵심층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라움에디션 플래그십스토어에는 프랑스, 노르웨이, 이탈리아, 영국 등에서 수입한 브랜드가 입점해있다. 특히 기존 라움이 의류 중심으로 매장을 꾸몄다면 라움에디션은 신발을 중심으로 잡화와 의류를 취급한다. 또한 저가 제품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가격대도 다양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직까지 라움에디션은 인지도가 낮은 편이지만 벤시몽, 빈스, 헌터와 같이 유명 브랜드가 고객 내점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해외 구매대행을 통해 만날 수 있었던 외국 브랜드들을 LG패션이 단독 수입,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다는 ...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