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25호

2019년 11월호

미리 보는 2020년 소매경기

핫 이슈
2013년 12월호
결산특집 2│업태별 2013년 결산 및 2014년 전망
내년 소매경기, 올해보다 소폭 개선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이 지난달 ‘2014년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각 업태별 전문가에 따르면 내년에도 소매경기의 가파른 회복세는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온라인쇼핑몰, 복합쇼핑몰 등 일부 업태의 선전이 소매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사는 지난 11월 14일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원이 주최한 ‘유통업계 결산 발표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대형마트 ㅣ 알뜰폰, 창고형 등 저가형 모델로 위기 탈출 모색
발표자_ 신세계 미래정책연구소 이경희 수석연구원

올해 대형마트 시장 성장률은 역대 최저치인 약 1.5%를 기록할 전망이다. 백화점, 슈퍼마켓, 편의점, 온라인 등 타 업태와 비교해도 가장 낮은 수치다.
대형마트가 고전하고 있는 이유는 첫째, 장기 저성장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둘째, 1~2인 가구 및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한 소량구매 패턴 확산, 셋째 유통산업발전법 시행에 따른 출점 및 영업 규제 등 세 가지로 요약된다. 특히 강제 휴무제로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주말 영업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올해 9월까지 대형마트 기존점 매출액은 2월과 6월을 제외한 전달이 역신장을 기록했다.
2014년 시장환경 역시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국내 및 세계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형마트 시장은 올해보다 0.7%P 증가한 2.2%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위에서 지적한 세 가지 요인 외에도 전문점과 모바일을 포함한 온라인쇼핑몰 등의 성장은 대형마트 시장에 위협 요소가 되고 있으며, 업체들은 이에 대한 대응으로 상품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 채널 및 포맷 다변화를 통해 추가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PL 및 글로벌 소싱 확대, 신선식품 공급망 안정화에 힘쓰는 한편, 1~2인 가구와 실버세대를 타깃으로 한 상품을 강화하고 있으며, 저가통신 서비스인 알뜰폰 등을 출시하며 불황기 복합형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매장 포맷에 있어서는 장기 저성장기에 적합한 포맷인 창고형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신세계 미래정책연구소 이경희 수석연구원은 “이마트가 론칭한 창고형 매장 트레이더스 경우 올해 1~9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0~4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대형마트 업체들은 이와 함께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모바일 플랫폼을 강화하는 등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부각되고 있는 채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도 힘쓸 전망이다.

백화점 ㅣ 아웃렛, 온라인으로 추가 성장 기대
발표자_ 롯데미래전략센터 백인수 이사

2011년 말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한국경제의 저성장 기조에 백화점 업계도 맥을 못추고 있다. 2011년까지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오던 백화점 업계는 지난해부터 성장세가 둔화되기 시작해 올해 경우 전체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3.2% 성장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소폭의 성장률조차 기존 백화점 사업이 아닌 아웃렛과 온라인쇼핑몰 등 신...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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