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25호

2019년 11월호

미리 보는 2020년 소매경기

그린경영
2013년 12월호
친환경 경영│월마트의 그린 전략
“태양광 설비 갖추니, 100만 달러 절약”

월마트의 친환경 전략은 단순히 환경보호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에너지 절감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태양광 발전으로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을 절감한다고 밝힌 월마트는 향후 총 전력의 75%를 태양광 에너지로 충당할 계획이다.

월마트는 각종 설비와 제도를 활용한 그린 경영으로 환경보호는 물론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도 누리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상시저가를 유지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친환경 전략의 목표는 첫째, 매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에너지를 100% 재생가능 에너지에서 충당하고 둘째,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으며 셋째, 사람과 환경을 모두 고려한 지속 가능성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다.

고효율 태양광, 전력의 75% 충당이 목표
월마트가 발표한 2013 글로벌 책임 보고서(Walmart’s Global Responsibility Report)에 따르면 월마트는 지난 한 해 동안 280건 이상의 재생가능 에너지 프로젝트를 수행 혹은 기획해왔으며, 재생가능 에너지는 이제 월마트가 사용하는 총 전력의 2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생가능 에너지(renewable energy)란 태양광, 풍력, 지열 등을 활용해 자연에서 얻는 에너지를 말한다. 석탄 같은 화석 에너지와 달리 고갈 우려가 없고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 에너지로 간주된다.
월마트가 가장 주력하는 재생가능 에너지 설비는 매장 지붕에 태양전지 패널을 설치해 햇빛을 전기로 바꾸는 태양광 발전이다. 실제로 태양광 발전을 통해 미국 215개 도시에서 연간 89㎽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38개 주에서 생산되는 태양광 에너지보다 많은 양이다.
미국 전역의 점포에서 사용되는 전력의 75%를 태양광 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월마트는 올 초 솔라시티(SolarCity)사와 파트너십을 체결,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60개 점포에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 시설은 매장 운영에 사용되는 총 전력의 20~30%를 충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마트 에너지팀 부사장 김 세일러스 라스터(Kim Saylors-Laster)는 “태양광 발전으로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며 “이렇게 절감한 비용을 상시저가 제도를 유지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마트는 풍력 에너지 활용에도 적극적이다. 그 예로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350개 매장은 풍력 에너지 발전을 통해 매장 전력의 15%가량을 공급받고 있다. 또한 월마트 멕시코 경우 348개 매장 운영에 풍력 에너지를 활용, 전력의 17%를 제공하고 있다.

매장 전체에 LED 적용한 친환경 점포
월마트는 지난 2005년 최초로 매장 냉동고에 LED 조명을 부착했고, 이는 곧 유통업계 표준이 됐다. CO2 발생을 줄여주는 LED는 주차장 조명 등에 도입됐으며, 2011년에는 매장 조명 전체에 LED를 적용한 매장을 멕시코에 선보였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매장, 냉동고, 주차장, 디지털 사이...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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