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22호

2019년 8월호

점포 경계 허무는 팝업스토어

비즈 인사이트
2014년 2월호
해외 유통시장 분석 | 2.아세안 시장
뜨는 동남아 잡으려면
‘얼리 무버’가 되라

동남아시아 지역이 뜨고 있다. 지난 수년간 고도 성장을 통해 내수시장이 급성장한 동남아 시장은 전 세계 기업들이 군침을 흘리는 신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들은 인수합병과 브랜드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이머징마켓 진출을 노리고 있다.



동남아국가연합(ASEAN ; 이하 아세안)에 속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글로벌 경제위기 때를 제외하고, 10년 이상 탄탄히 성장해왔다. 높은 소비자 신뢰와 내수 소비, 도시화, 지역 내 무역 증가 등의 추세를 고려할 때, 향후 아세안 국가들은 계속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동남아 시장 성장 전망 '맑음'
아세안 내 수요는 중산층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변함없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아세안 국가 소비규모는 GDP의 53%를 차지했는데, 이는 브릭스(BRIC) 국가들보다 높은 수준이다.
특히 아세안 지역 인구는 젊다. 15~29세에 이르는 Y 제너레이션 소비층 비율은 중국과 러시아보다 높다. 이 같은 젊은 소비자들은 서로 다양한 수단을 통해 연결돼 있다. 인도네시아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109%에 달한다. 인도네시아의 페이스북 이용자 수는 5천만 명, 필리핀은 3천만 명으로 각각 세계에서 네 번째, 여덟 번째로 사용자가 많다. 이러한 디지털 기반의 연결성은 브랜드를 인식하고, 공유하고,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변화시켜 왔고, 로컬 챔피언들(local champions ; 자국 내 선도 사업자들)로 하여금 자국 소비자들과 연결될 수 있는 많은 기회들을 창출했다.
아세안 소비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낙관적인 소비자들이다. 2013년 10월 닐슨이 발표한 글로벌 소비자 신뢰 조사(The Nielsen Global Consumer Confidence Survey)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은 전 세계에서 가장 긍정적인 소비자의 나라로, 태국과 말레이시아 또한 상위 10개국 안에 들었다.
장기적 전망도 낙관적이다.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은행은 도시화만으로도 아세안의 1인당 국내 총생산이 3배가 될 수 있으며, 다가올 수년간 글로벌 성장을 앞지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안경제공동체(AEC ; Asian Economic Community)는 이러한 기회를 최대한 활용, 아세안을 성공적인 지역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 AEC의 비전은 아세안 국가들간 상품, 서비스, 숙련된 노동력, 자본 간 이동에 제약이 없고, 관세도 철폐된 하나의 시장을 만드는 것이다. 1992년부터 상호 관세를 점진적으로 줄이기로 한 아세안 자유무역협정(ASEAN Free Trade Agreement) 같은 많은 조약들이 AEC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중국, 호주, 뉴질랜드, 한국, 일본, 인도와의 자유무역협정을 비준했고, 더 많은 나라들이 이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명한 동남아 기업들은 범 국가적 플레이어로 유리한 자리를 차지하려고 하고 있다. 그들은 아세안 성장의 파이를 차지하기 위...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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