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22호

2019년 8월호

점포 경계 허무는 팝업스토어

커버스토리
2014년 4월호
PART 1│국내 온라인몰의 차별화 전략
고객 참여형 커머스, 온라인 쇼퍼 홀릭시키다

첨단 정보기술의 힘을 빌어 오프라인 시장 정복에 나선 온라인 업체들이 저마다 독자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선보이며 혁신을 꾀하고 있다. 가격 배틀형 프라이스 다운몰과 SNS 연동형 소셜 큐레이션, 쇼핑 데이터 프리 서비스 등이 온라인 쇼핑객의 니즈를 채워주는 서비스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까지 고성장을 질주하던 온라인 쇼핑시장도 빠르게 변하는 IT 기술과 소비 트렌드로 인해 더 이상 혁신적 변화 없이는 ‘성장’은 고사하고 ‘생존’ 자체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여기에 아마존의 국내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온라인 유통업계는 더욱 술렁이고 있다. 순수 온라인 기반의 유통업체들은 기술적 측면에서 아마존에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하면서도, 국내 시장 환경과 소비자 특성에 맞춘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으며 시장 수성과 혁신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업태 1위인 대형마트를 추격할 정도로 시장 규모가 커진 온라인 쇼핑업계는 이제 차별화된 서비스와 커머스 모델을 확보하며 수익 구조를 개편해야 제2의 전성기를 기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타임 커머스’, ‘프라이스 다운 시스템’, ‘SNS형 큐레이션’, ‘쇼핑 데이터 보상’ 등 신규 서비스 모델을 도입해 기존고객을 붙잡아두면서 신규고객 몰이에 나서는 것이다. 또한 최근에는 오픈마켓과 종합몰, 소셜 커머스 위주로 움직이던 국내 온라인 시장에 세분화되고 특화된 고객니즈에 대응하는 전문몰도 늘어나는 추세다. 가격, 이벤트로 승부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획기적인 e-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해 도전과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쇼핑몰의 전략을 살펴본다.



마감 임박하면 싸지는 ‘타임 커머스’ 뜬다
최근 온라인 쇼핑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트렌드 가운데 하나는 마감이 임박한 떨이 상품의 재발견이다. 경기 불황 여파로 갓 나온 신상품 못지않게 B급 제품에 끌리는 알뜰 쇼핑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소비성향을 간파한 온라인 쇼핑업계에서는 최근 타임 커머스가 뜨고 있다. 타임 커머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떨어지는 상품을 온라인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같은 서비스 모델을 채택한 쇼핑몰들은 기업에서 유통기한에 임박한 상품들을 공급받아 정상가보다 훨씬 싼 가격에 판매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알뜰 쇼핑 기회를, 제조업체들에게는 재고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식품 취급몰인 임박몰(imbak.co.kr) 경우 유통기한이 최소 2주에서 최대 2년까지 남은 제품을 정상가대비 최고 90%, 평균 50% 할인 판매한다. 마감이 임박한 상품일수록 높은 할인율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만약 배송된 제품에 하자가 있으면 재배송이나 전액 환불이 가능하며, 소정의 위로금까지 적립해준다. 오픈마켓 업계에서도 상품성이 떨어지는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옥션 경우 유통기한이 다가온 신선식품이나 흠집이 있어 상품 가치가 떨어지는 일명 ‘못난이 농수산물’을 정상가대비 30∼50% ...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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