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22호

2019년 8월호

점포 경계 허무는 팝업스토어

커버스토리
2014년 5월호
PART 3 | HMR 신제품 트렌드
맛집 메뉴부터 포차 안주까지,
없는 게 없는 식도락 잔치



HMR 시장이 부상하면서 새로이 시장에 뛰어드는 제조업체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식에서 주식은 물론, 안주, 간식 등 그동안 제품화되지 않았던 틈새 메뉴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덕분에 주머니가 가벼워진 소비자들은 밖에서 맛보던 외식 메뉴를 가정에서도 즐기게 됐다.





최근 HMR 매대를 살펴보면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푸드는 물론, 닭발•오돌뼈 볶음 같은 안주류에 이르기까지, 가정이나 외식업체에서 사랑받는 메뉴 중 HMR 제품으로 출시되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다.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한식 메뉴는 더욱 세분화되고 있는 추세다. 된장찌개를 예로 들자면, 시래기 된장찌개, 백합조개 된장찌개 등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세분화되고 있다.
한편, 기존에는 2인용 분량을 기준으로 출시됐지만, 최근에는 1인 가구와 3~4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으로 양분되고 있는 추세다. 이는 싱글족뿐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가정간편식을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1인용 제품은 컵이나 트레이에 담아 데운 뒤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부식에서 주식으로
HMR 제품군 중 가장 비중이 높은 부문은 국, 찌개, 탕류다. 아무리 음식솜씨가 없고 조리할 시간이 없어도 주식인 밥은 직접 해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밥과 함께 먹는 국, 찌개, 탕류가 많이 판매됐다. 하지만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반찬 없이 제품 하나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냉동 볶음밥이나 컵밥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컵밥은 국밥, 덮밥, 볶음밥, 라면밥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면서 단기간 내 시장을 구축했다. 전자레인지 사용이나 별도의 조리 없이 컵라면처럼 뜨거운 물만 부으면 완성되기 때문에 보다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냉동밥 시장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부문이다. 아워홈 식품마케팅팀 박승철 대리는 “냉동밥은 상온밥보다 영양과 식감을 살릴 수 있어 밥맛을 유지하기 쉽다.”며 “철판볶음밥류 등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의 황태 우린 물로 만든 계란야채볶음밥, 표고버섯으로 우린 물로 만든 닭가슴살 볶음밥이나 풀무원의 곤드레 비빔밥, 현미 취나물 솥밥 등 편의성에 영양까지 더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대상 RNC팀 최현정 과장은 “간편하면서도 제대로 된 식사라는 점을 소구해 주부들의 미안한 마음을 덜어줄 수 있는 제품들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매장으로 들어온 포차 안주들
최근 HMR 시장에서는 포장마차 메뉴들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외식뿐 아니라 술 한 잔도 간단하게 가정에서 해결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어 안주류가 새로운 HMR 카테고리를 형성하게 된 것이다. 조리하기 번거로워 포장마차에서나 먹을 수 있던 안주 메뉴들을 이제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포장마차 안주류는 이마트에서 선보인 닭 근위(모래주머니) 볶음...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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