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25호

2019년 11월호

미리 보는 2020년 소매경기

커버스토리
2014년 5월호
PART 6 | 글로벌 간편식 트렌드
간편식, 이제 TPO 따라 골라 즐긴다

영국 막스앤스펜서가 선보인 주말용 간편식 '위켄드 세트'는 1만 7천원에 2인분의 메인 메뉴, 사이드 디시, 디저트 음료까지 풀코스롤 고를 수 있다. 이제 HMR 시장도 세분화된 타깃과 니즈별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할 때다.




민텔 GNPD의 아시아 지역의 밀 키트(Meal Kits ; 간편식), 샌드위치•랩(Sandwiches•Wraps), 샐러드(Salads) 카테고리의 2009년부터 2013년까지의 신제품 출시 경향에 따르면, 눈에 띄게 달라지는 서브 카테고리 점유율의 변화를 볼 수 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샌드위치•랩 신제품 출시 비율은 전체 시장의 절반 정도를 차지했지만, 2011년부터 밀 키트와 샐러드의 급속한 성장으로 밀 키트에 1위 자리를 내주며 점유율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밀 키트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2012~2013년에도 이어지며, 전체 신제품 출시의 57%를 점유했다. 반면, 샐러드 카테고리는 2011년에 비해 50% 감소하며, 성장이 주춤했다.
밀 키트의 무서운 성장으로 인해, 아시아 지역 밀 키트 시장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서도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개발도상국의 경제 성장에 따라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다이어트 인구의 증가와 채식주의자,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샐러드 수요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캠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이국적인 밀 키트
먹을거리는 야외활동 준비물에서 가장 많은 부피를 차지하며 쇼핑부터 손질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런데 최근 캠핑 인구 증가에 따라 소용량 간편식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돼 소비자들의 번거로움을 해결해 주고 있다. 밀 키트는 요리에 필요한 모든 재료와 양념이 패키지로 담겨 있어, 바로 가열만 해서 먹을 수 있다. 복잡한 요리가 익숙하지 않은 싱글족과 야외에서 손쉽게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장점으로 캠핑족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해외시장에서도 밀 키트에 대한 관심은 높다. 부모로부터 요리를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 독립한 젊은 세대들은 냉동식품이나 외식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경우가 많아, 최근 이들의 부실한 영양 상태와 식문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간단히 조리해서 먹을 수 있도록 모든 준비가 돼있는 밀 키트는 요리에 서툰 젊은이들도 쉽게 해먹을 수 있으며, 바쁜 현대인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주는 최적의 제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영국의 스크래치(Scratch)사는 냉동식품으로 식사를 대신하며 바쁘게 살아가는 영국의 젊은이들을 위해 신선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제공하고자 간편식 사업을 시작했다.
무엇보다 직접 음식 만드는 일을 즐거운 경험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모든 스크래치 제품은 요리에 어울리는 크기로 썬 신선한 재료들을 담아 8분 이내에 조리할 수 있게 준비했다. 요리 재료 쇼핑과 손질을 위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없어 젊은층에...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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