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도 반해버린
매혹적인 황후

엘리자벳
어린 시절 활기 넘치던 엘리자벳은 외줄 타기를 하다 떨어져 처음 ‘죽음’과 마주하게 된다. 엘리자벳의 아름다움에 반한 죽음은 그녀를 살려준다. 이후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 황제 프란츠 요제프와 결혼하는데 엄격한 황실 문화와 갈등을 겪는다. 그때마다 죽음은 진정한 자유를 주겠다며 엘리자벳을 유혹한다.
뮤지컬 거장 미하엘 쿤체는 스위스 정부에서 기밀문서로 보관했던 엘리자벳의 일기장과 ‘엘리자벳이 합스부르크 왕궁에 죽음을 데려왔다’라는 오스트리아 민담에서 영감을 받아 죽음과 사랑에 빠진 황후의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서사, 음악, 무대예술 3박자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뮤지컬 엘리자벳은 판타지적 요소로 관객을 역사에 빠져들게 만들 예정이다.

장르 뮤지컬
일시 2018년 11월 17일 ~ 2019년 2월 10일
장소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가격 VIP석 14만 원 / R석 12만 원 / S석 8만 원 / A석 6만 원 (금토일·공휴일 1만 원 추가)
문의 1577-6478

진실x거짓
원래 별개의 작품인 ‘진실’과 ‘거짓’을 하나의 제목의 연작 형태로 선보인다. 두 작품에는 부부이자 연인이며 친구인 복잡한 관계를 한 네 인물이 등장한다. 이들은 각자의 사랑과 우정을 지키기 위해 서로를 시험하고 기만하며 진실과 거짓을 내놓는다. 작가 ‘플로리앙 젤레르’는 유럽 특유의 블랙 코미디로 극을 풀어냈다. 친절한 거짓과 불편한 진실에 대한 공방 속에서 진실과 거짓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장르 연극
일시 2018년 11월 6일 ~ 2019년 1월 27일
장소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
가격 R석 5만 5천 원 / S석 4만 원
문의 02-766-6007

다시 만난 아리랑 - 엇갈린 운명, 새로운 시작
최근 남북한 문화교류가 재개되고 있다. 남북한 교류와 평화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고자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그동안 잊혔던 아름다운 북한 관현악곡을 재조명하는 공연을 기획했다. 총 5곡을 연주하는데 북한 작곡가들의 관현악곡 3곡과 한국 작곡가들의 위촉곡 2곡으로 구성된다. 남북한 음악이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은 정치와 이념을 넘어 화합의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르 국악
일시 2018년 11월 22일
장소 롯데콘서트홀
가격 R석 5만 원 / S석 3만 원 / A석 2만 원
문의 02-2280-4114

쇼팽 vs 리스트 : My Piano Hero
낭만시대를 이끌었던 두 작곡가, 프레데릭 쇼팽과 프란츠 리스트는 개인 성향부터 음악적 색깔까지 완전히 달랐다. 쇼팽은 섬세하고 우아하며 부드러웠던 반면, 리스트는 거침없는 선율 진행과 화려함으로 청중을 매혹시켰다.
클래식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두 피아니스트 신창용과 알렉산더 울만의 손끝에서 쇼팽과 리스트의 대결이 다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을 통해 두 작곡가의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장르 클래식
일시 2018년 11월 25일
장소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가격 전석 4만 5천 원
문의 02-2658-3546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