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20호

2019년 6월호

HMR 진화 어디까지 왔나

커버스토리
2019년 1월호
2019 유통산업 보고서 - PART 1ㅣ업태별 결산 및 전망 ⑦ 친환경 전문점
2019 유통산업 보고서

‘유통 개혁’의 해 2019
반등 기폭제를 찾아라

2018년 유통업계는 또 다시 힘겨운 한해를 이어가며, 뚜렷한 실적 개선의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은 구조적 하락세가 지속됐고, 시장포화기의 편의점도 매출 부진의 회복세가 미약했다. 온라인쇼핑과 면세점만이 약진을 보였지만, 과거만큼의 고성장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소매경기가 바닥을 찍은 상태에서 더 이상 내려갈 것이 없다는 푸념마저 나오고 있다.
올해도 유통업계는 소매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보다 소매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새로운 모멘텀을 찾기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특히 유통업을 둘러싼 변화의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 가파른 상황에서 개혁 마인드를 한층 키워야 한다. 오프라인 기업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이커머스 시장의 패권 경쟁이 벌어질 올해는 적자생존 법칙이 그 어느 해보다 강해질 가능성이 크므로 각사별로 성장엔진을 재가동해야 할 것이다.

PART 1ㅣ업태별 결산 및 전망 ⑦ 친환경 전문점

일상이 된 환경문제
의식 있는 ‘에코슈머’ 확산

라돈 사태, 미세플라스틱, GMO, 동물복지 등 연이어 환경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단순히 건강을 위해 친환경 제품을 찾을 것이 아니라, 소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에코슈머들이 확산되고 있어 친환경 전문점이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 전문점은 온라인쇼핑, 1~2인 가구 증가 등 사회 구조 변화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사회 전반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 소비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해 3월 GMO 식품 표시제 개선에 대한 청와대 청원 캠페인이 시작된 이래, 57개 시민단체가 연합했으며, 21만 7천여 명이 국민청원에 참여했다. 마침내 12월에는 ‘GMO 표시제도 개선 사회적 협의체’가 출범했다. 이에 유전자 변형 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높아졌다.
지난해 4월에는 재활용 쓰레기 대란으로 플라스틱 용기에 대한 경각심이 제기된 바 있다. 이어서 바다로 흘러든 미세플라스틱이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며 결국 우리 식탁까지 위협한다는 연구 결과와 뉴스 보도에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주요 식음료업계는 종이 빨대와 머그컵 사용, 장바구니 사용 캠페인 등을 벌였다. 라돈 사태도 지난해 대중의 관심을 모았던 환경 이슈다. 침대 매트리스에서 폐암을 유발하는 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검출돼 주목받았는데, 생리대에서도 기준치 열배 이상의 라돈이 검출돼 불안감을 높였다.
이처럼 환경이 생활 밀착형 문제로 부상하자 친환경 전문점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이마트의 ‘자연주의’, 롯데마트의 ‘해빗’이나 마켓컬리·헬로네이처의 새벽배송뿐 아니라 쿠팡도 ‘로켓배송’에 친환경 상품을 확대하고 있어 온-오프라인 채널 가릴 것 없이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이에 친환경 전문점 업체들의 성장률도 둔화되고 있다.
고객 사수에 나선 초록마을은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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