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15호

2019년 1월호

2019 유통산업 보고서

인더스트리
2019년 1월호
벤치마킹│미국 슈퍼마켓의 왕좌, 크로거의 불패 전략 ② 인력관리·사회공헌
진정성 있는 인력 우선 투자
직원의 동기부여 높인다


크로거의 로드니 맥멀렌 회장은 1978년 크로거에 입사해 회장 자리까지 올랐다. 일반 직원도 회장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은 크로거의 인재 관리 방법을 잘 보여준다. 정직원, 파트타임 직원을 가리지 않고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하자 직원들의 근속년수가 늘고 회사에 대한 애정이 생겼다. 직원들의 크로거에 대한 주인의식은 사회공헌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





크로거는 사업의 중심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체질 개선을 시도하는 한편, 리스톡 크로거 플랜의 일환으로 인재관리와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크로거의 성장 전략 중 중요한 부분인 파트너십은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적용되고 있다. 구호단체나 기금을 통한 기부, 스타트업 상품 매입 등 제휴 전략을 바탕으로 한다.
사회공헌 활동과 인재관리라는 두가지 활동은 연관성이 적어 보인다. 하지만 크로거는 두가지 전략이 충분히 연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얻은 결론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이 결과적으로 임직원들에게 공통된 목적의식을 부여하고 단합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크로거는 상품개발과 온라인 사업 확장은 물론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바탕으로 성장 하고자 한다.






1 인력관리 │ 직원 한 명 교육비로 2만 1천 달러 지원
세대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은 목적의식을 갖고 일을 하길 원한다. 목적의식은 직장과 자신의 가치관이 맞을 때 생긴다. 크로거는 이를 위해 직원들과의 심층 좌담회를 통한 리서치를 실시했다. 그리고 직원들에 대한 회사의 ‘진정성’이 중요하다고 결론냈다. 크로거는 기업 문화를 재구축하고 직원들에게 진실되게 다가갔다.
또한 크로거는 직원에게 많은 투자를 해, 미국 소매업계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인 인재 유치 경쟁에서 앞서 나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크로거는 인재관리에 총 5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크로거는 세제 개혁을 통해 확보된 금액 중 3분의 1을 활용해 ‘피드 유어 퓨처(Feed Your Future)’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을 중심으로 직원에게 투자를 하는 것이다. 직원들의 평생 학습을 지원하고 격려하는 취지다. 크로거는 이를 통해 자사에 직원들이 ‘일하기 위해 오고, 경력을 위해 머무른다’는 문화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했다.
피드 유어 퓨처 프로그램에 따르면, 입사 후 6개월이 지난 정직원과 파트타이머 모두 GED(General Educational Development; 미국과 캐나다에서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인증하는 자격 시험)부터 MBA까지 교육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크로거는 직원 한 명에게 연간 3,500달러, 크로거에 재직하는 기간 중에 총 2만 1천 달러의 교육 비용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크로거는 직원들의 임금 인상을 진행했다. 또한 직원들의 재정적 안정을 위해 근로자 저축 상품 ‘401(k) 플랜’의 회사 보조 비율을 4%에서 5%...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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