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17호

2019년 3월호

글로벌 온·오프 혁신 기업

커버스토리
2019년 1월호
2019 유통산업 보고서 - PART 2ㅣ글로벌 결산 및 전망 ⑤ 중국
2019 유통산업 보고서

‘유통 개혁’의 해 2019
반등 기폭제를 찾아라

2018년 유통업계는 또 다시 힘겨운 한해를 이어가며, 뚜렷한 실적 개선의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은 구조적 하락세가 지속됐고, 시장포화기의 편의점도 매출 부진의 회복세가 미약했다. 온라인쇼핑과 면세점만이 약진을 보였지만, 과거만큼의 고성장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소매경기가 바닥을 찍은 상태에서 더 이상 내려갈 것이 없다는 푸념마저 나오고 있다.
올해도 유통업계는 소매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보다 소매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새로운 모멘텀을 찾기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특히 유통업을 둘러싼 변화의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 가파른 상황에서 개혁 마인드를 한층 키워야 한다. 오프라인 기업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이커머스 시장의 패권 경쟁이 벌어질 올해는 적자생존 법칙이 그 어느 해보다 강해질 가능성이 크므로 각사별로 성장엔진을 재가동해야 할 것이다.

PART 2 글로벌 결산 및 전망 ⑤ 중국

알리바바·징동의 넥스트 타깃
소셜 공동구매 플랫폼

알리바바와 징동은 지난해 물류 경쟁력 강화에 열을 올리며 제각각 첨단 물류센터를 선보이는 데 힘을 썼다. 반면 2017년부터 이슈를 끌며 규모가 커졌던 무인매장 시장은 2018년부터 감소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를 대신해 현재 중국 전자상거래 업계 관심은 공동구매에 쏠려 있으며, 소셜 플랫폼을 앞세워 이커머스 생태계를 더욱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중국 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중국 소매시장 매출총액은 30조 9,8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2% 상승했다. 해당 기간 동안 중국 온라인쇼핑 매출총액은 7조 5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5.5% 증가했다.
중국 유통 전문 미디어그룹 링크숍(linkshop)에 따르면 중국 내 127개 상장 유통기업의 지난해 상반기 매출 증가율은 21.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알리바바, 징동, 쑤닝, 용후이마트 등 주요 업체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의 매출 증가율은 1%대로, 상위 업체 중심의 과점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스마트 물류 이어 소셜 공동구매도 맞대결
광군제(11월 11일)는 중국 전자상거래의 현주소를 파악하는 척도로, 모든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들은 일년 중 하루 매출 최대치를 기록할 수 있는 이날을 위해 각종 이벤트를 마련하고 당일 쏟아질 배송건수를 처리하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
이 행사를 주도하는 알리바바는 매해 광군제를 준비하며 신기술과 쇼핑을 접목시키고 전자상거래의 방향 및 유통 혁신을 제시하며 신기록을 갱신해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광군제에 알리바바는 전년 대비 27% 증가한 2,135억 위안의 매출을 올렸다. 한화로 하루에 약 35조 원의 매출을 올린 셈인데, 알리바바는 이 같은 거래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지난해 스마트 물류센터를 선보였다. 광군제를 앞둔 지난해 10월 장융 알리바바 CEO는 10억 건에 달하는 택배 물량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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