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20호

2019년 6월호

HMR 진화 어디까지 왔나

전문점/편의점
2019년 1월호
가구 전문점ㅣ데스커 시그니쳐 스토어
즐기며 체험하는 ‘오피스 쇼룸’
스타트업 공간에 영감을 주다

퍼시스그룹 일룸의 사내 벤처로 시작한 ‘데스커(Desker)’는 스타트업을 위한 가구 브랜드다. 한정된 자금으로 남들과 다르게 공간을 꾸미고 싶어하는 스타트업을 위해 컨설팅 서비스까지 실시하고 있다. 온라인 기반의 데스커가 이렇게 쌓은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했다. 단순히 가구를 진열하지 않고, 공간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는 곳. 바로 ‘데스커 시그니쳐 스토어’다.

스타트업은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으면서도 좋은 가구를 원한다. 하지만 한정된 자금과 공간의 한계로 사무실을 꾸미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기능성 있는 가구는 비싸고 사제 가구로는 통일된 분위기 조성이 어렵다. 저렴하면서도 기능과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에 대한 니즈가 계속 있어 왔지만, 시장에 이를 충족시켜줄 브랜드는 없었다.
데스커는 실제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비즈니스 종사자들과 인터뷰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가구 개발을 시작했다. 퍼시스그룹 일룸에 속해 있는 데스커는 실제 사용환경과 경험, 사용자의 비즈니스 문화를 이해하고 맞춤 상품을 만들었다.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들이 본질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기 때문이다.
온라인 사업을 중심으로 전개하는 데스커가 사업을 시작한 지 2년 7개월만에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였다. 브랜드 가치와 철학을 녹여내고 스타트업에게 영감을 주는 ‘데스커 시그니쳐 스토어’를 오픈했다.

‘함께’ 꾸민 데스커 시그니쳐 스토어
데스커 시그니쳐 스토어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데스커를 대표하는 제품 ‘모션데스크’가 자리 잡고 있다. 버튼을 누르면 책상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모션데스크는 직장인들의 허리 건강을 위해 설계됐다. 데스커의 시그니처 상품을 입구부터 배치, 고객 눈길을 사로잡았다.

매장은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총 4개 층으로 이뤄졌다. 모든 층은 각기 다른 스타트업과 관련이 있지만 데스커의 가구로 꾸몄기 때문에 데스커가 지향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엿볼 수 있다.
지하 1층은 비즈니스 관계자를 위한 B2B쇼룸이다. 이곳은 실제 사무실처럼 꾸며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거나, 소규모 비즈니스를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자 했다. 상품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으며, 각각 상품별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1층에는 B2C쇼룸과 엔터테인먼트존 그리고 사무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품을 살 수 있는 MD숍이 있다. B2C쇼룸은 창문 밖 조경을 배경으로 홈카페, 홈라이브러리 콘셉트로 꾸몄다. 실제로 가정의 식탁은 식사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카페나 독서실처럼 사용되기도 한다는 점에 착안, 데스커 가구를 가정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니즈에 맞췄다.

MD존은 외국 브랜드와 국내 스타트업 브로스
앤컴퍼니의 MD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이다. 사무실을 개성 넘치게 꾸미고 싶어하는 고객을 위해 데스커가 직접 소싱한 제품을 소개한다. 엔터테인먼트존은 이스포츠(e-spo...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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