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22호

2019년 8월호

점포 경계 허무는 팝업스토어

대형마트
2019년 4월호
해외점포ㅣ미국 알버트슨의 차세대 콘셉트 스토어
케이터링부터 영양학 강의까지,
식품 쇼핑의 기대치를 높이다

알버트슨이 기존 슈퍼마켓과 차별화된 콘셉트의 매장을 선보였다. 지역공동체와 협업해 지역상품을 확대하고, 요리 강습 등 다양한 식품 관련 체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매장이다. 알버트슨은 향후 체험형 식품 매장에서 소비자가 슈퍼마켓에 기대하는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알버트슨이 지난해 7월 미국 북서부 아이다호주 보이시 지역에 자사 식품 강점을 총망라한 신규 매장 브로드웨이점을 열었다. ‘먹는 것으로 인생을 즐겨라(Eat Life up)’를 슬로건으로, 소비자의 식품 관련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집중한 매장이다. 브로드웨이점은 일반 매장에서 찾기 어려운 이색 식재료부터 지역 인기 특산품 등 상품에 강점을 두고 지역민에게 적극적으로 소구하고 있다.

알버트슨이 차세대 혁신 콘셉트로 꼽는 신규 매장은 매장 포맷과 상품 구색면에서 테스트베드 역할도 맡고 있다. 이 매장의 성과를 분석해 다른 점포에도 적용하겠다는 계획으로, 일부 상품을 브로드웨이점에서만 취급하며 시장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독점 상품으로 식품 쇼핑의 재미 선사
알버트슨의 존 콜그로브 총괄책임자는 신규 매장에 대해 “식료품 천국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식품 관련 모든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매장 1층에는 대규모 화훼 전문점, 신선식품, 조리식품 코너 등이 있다. 유기농 농산물부터 수제 치즈, 수제 소시지,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어획한 수산물, 수제초콜릿, 호밀빵 등 다양한 식품이 갖춰져 있다.

정육 코너에서는 일반적인 정육 상품부터 RTC(Ready to Cook) 상품, 각종 양념, 건식 숙성 소고기 등을 판매한다. 건식 숙성 소고기는 14일 동안 숙성한 고기를 매장 입고 후 21일간 더 숙성해 판매하는데, 대기 고객이 늘 있을 정도로 인기다. 25종의 수제 소시지도 수요를 충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 있는 상품으로, 정육 부문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한편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고라니, 물소, 멧돼지, 개구리 등의 이색 상품들이다. 차별화를 위해 구색한 상품들로 예상외로 고객 반응이 좋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돈육 가공식품과 치즈 특산품 등을 특화 코너에 배치했다.

델리 코너에서는 치즈, 샐러드 상품을 판매하는데, 전 공정을 매장 내에서 자체적으로 조리하고 있다. 커스텀 샌드위치 코너에서는 고객이 원하는레시피 대로 샌드위치와 버거를 조리해줘 인기를 끌고 있다. 베이커리 코너 역시 자체 조리로 운영되며, 빵 외에도 수제 캔디,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고 있다.
약국 쪽에는 리빙웰 코너를 배치, 프로바이오틱 제품, 약 등을 냉장 엔드캡에 진열했다. 반대편에는 아로마 목욕 상품을 배치해, 향기 마케팅으로 고객을 이끈다.
한편, 보이시는 농장이 많고 목장 산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지역민들은 로컬 상품에 대한 자부심과 강한 니즈를 가지고 있다. 브로드웨이점은 이를 공략해 로컬상품을 활용, 지역민 니즈 맞춤형...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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