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22호

2019년 8월호

점포 경계 허무는 팝업스토어

실무
2019년 4월호
상품관리ㅣ폐기로스 감소 전략
폐기율 최소화,
시간대별 ‘짝꿍 조합’을 공략하라

같은 카테고리라도 상품 특징에 따라 유통기한에 차이가 있다. 폐기율이 높은 냉장상품 중 일부는 냉동상품으로 대체가능한 경우도 존재한다. 편의점 내 다양한 온도대의 상품을 조합해 폐기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고객에게 소구할 수 있는 매장을 만들어 보자.

일부 편의점에서 폐기 상품을 줄이기 위해 발주를 최소한으로 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폐기로 인한 손해는 줄일 수 있지만, 발주량도 함께 줄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제때 구색하지 못할 수도 있다. 내점객수 감소뿐 아니라 결과적으로 매출 감소로도 이어질 수 있다.
이 같은 사이클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날씨와 시간에 맞는 MD 전략이다. 예를 들어 아침 시간대에는 채소가 듬뿍 들어간 샌드위치를, 점심 시간대에는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는 닭 가슴살 샌드위치를 제안하는 등 같은 카테고리라도 시간대별 상품 전개 방법에 변화를 준다면 고객니즈에 최적화된 매장을 만들 수 있다.

패스트푸드ㅣ연관판매로 객단가 상승 노려라
삼각김밥, 주먹밥, 빵과 같은 패스트푸드 상품은 아침과 점심 시간대에 수요가 높게 나타난다. 먼저 아침 시간대부터 생각해보자. 봄 환절기에는 아침과 점심의 기온차가 매우 높게 나타난다. 출근, 통학 중 매장을 들린 고객은 자연스럽게 몸을 따뜻하게 해주면서 아침식사용으로 간단히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을 찾게 된다.
예를 들어 따뜻한 커피, 홍차 등을 구입하면서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을 수 있는 토스트나 샌드위치를 함께 고르는 경우가 많다. 녹차 같은 차 계열의 음료를 선호하는 고객 경우 삼각김밥 같은 미반 계열을 구입할 확률이 높아지므로 이를 고려해 발주하고 묶어 전개한다.
낮 시간대에는 도시락 등 미반류로 수요가 쏠리면서 패스트푸드 상품의 매출 비중이 낮아질 수 있으므로, 아침 시간대와 동일하게 다른 카테고리와 연관판매해 객단가를 유지할 수 있는 제안이 필요하다.
나른한 오후 시간대에는 칼로리가 높고 색다른 맛의 식품을 찾게 된다. 따라서 아침 시간대에 음료와 패스트푸드 상품을 묶었다면, 점심 시간대에는 수프나 국물 상품과 패스트푸드 상품을 함께 진열해 판매한다. 특히 객단가를 높일 수 있도록 볼륨감 있고 가격대는 조금 높은 샌드위치 상품을 적극 제안한다. 주먹밥 역시 간편식으로 출시된 반찬 상품이나 라면을 함께 진열해 객단가 향상 효과를 노린다.
매장 전개도 중요하다. 조합하는 상품들을 얼마나 가깝게 진열하느냐에 따라 연관구매 매출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한참 붐비는 시간 때만이라도 좋으니, 상단에 샌드위치, 그 바로 아래에 수프를 진열하는 등의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즉석조리식품ㅣ피크 시간대 활용해 로스 발생률 억제
튀김, 꼬치 등 즉석조리식품은 적극적인 접객을 통해 성과를 내기 좋은 카테고리다. 고객에게 제대로 소구되지 않을 경우 생각만큼 매출과 연결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판매 기간이 짧아 폐기로스로 연결되기도 쉽다. 튀김, 호빵, 오뎅 등 취급하는 상품군도 다양하기 때문에 확실하게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기사전문보기
  정기구독신청하기
목록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