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21호

2019년 7월호

퓨처스토어 주역, IT 유망주

커버스토리
2019년 5월호
유통업계 물류 플랫폼 혁신ㅣ② 온라인 전용센터 운영 사례 - 롯데 오토프레시 의왕센터
이커머스 물류 혁신
첨단·자동화에서 찾다

물류 플랫폼 혁신이 온라인 시장 진출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고 있다. 오프라인 유통업계를 대표하는 신세계와 롯데 역시 온라인 전용센터를 선보이며 이커머스 시장에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2014년 첫 번째 온라인 전용센터를 오픈하며 이커머스 혁신의 방아쇠를 당긴 이마트는 2년 후 자동화 기술을 대거 도입한 IT 융합 물류기지, ‘네오 김포센터’를 선보였으며, 롯데슈퍼는 지난 3월 최첨단 로봇 기술을 도입한 근거리형 물류센터 ‘롯데 오토프레시 의왕센터’를 오픈했다.
두 업체의 최신 물류센터를 통해 국내 오프라인 강자들의 이커머스 전용센터 현주소를 살펴본다.

유통업계 물류 플랫폼 혁신ㅣ② 온라인 전용센터 운영 사례 - 롯데 오토프레시 의왕센터

로봇이 피킹하는 오토 센터
물류 혁신의 핵심은 ‘자동화’

슈퍼마켓 특성에 맞는 근거리 물류센터를 확대 중인 롯데슈퍼가 피킹을 로봇에 맡기는 첨단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의 온라인 전용센터를 오토 센터로 업그레이드한 의왕센터는 피킹 로봇 도입 이후 온라인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박스에 담아 포장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7분으로 줄여 물류 효율성을 배가했다.

이커머스 시장의 주도권이 물류 경쟁력에 좌우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온라인 플레이어는 물론 오프라인 강자들까지 물류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이들이 주력하는 물류 인프라는 이마트 네오 같은 온라인 전용 ‘메가 센터’, 롯데슈퍼 프레시센터 같은 ‘근거리 센터’, 그리고 오프라인 점포가 일종의 소형 물류센터 역할을 하는 ‘매장 활용형’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롯데슈퍼는 수도권과 광역도시를 중심으로 근거리 상권에 최적화된 ‘중소 센터’를 확장하는 추세로, 기존의 온라인 물류센터를 ‘오토 프레시센터’로 업그레이드해 온라인 슈퍼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롯데슈퍼가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에 선보인 오토프레시 의왕센터를 찾아 물류 자동화 구현 모습을 살펴본다.

혁신 포인트 ① 로봇 피킹
오카도가 검증한 오토 센터 구현
지난 3월 18일 정식 오픈해 가동된 지 한 달 보름을 넘긴 오토프레시 의왕센터는 롯데슈퍼의 17번째 온라인 전용센터이자, 최첨단 자동화 솔루션인 ‘GTP 피킹 시스템’을 적용한 첫 번째 물류센터다. 영업면적 1,500㎡ 규모의 중소형 센터로 의왕 및 안양, 안산, 과천, 군포, 수원 6개 지역에서 14개 점포의 온라인 주문상품 배송을 담당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 5개 주요 도로가 인접한 곳에 위치해있어 의왕센터의 배송권역인 경기 남쪽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현재 의왕센터가 맡고 있는 권역의 고객 수는 약 174만 명(68만 세대)이다.

오토프레시 의왕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물류센터의 핵심 프로세스인 피킹(온라인 주문상품을 골라 담는 작업)을 로봇에게 맡긴 것. 지금까지 물류센터에서 피킹 작업은 ‘사람의 몫’이었다. 고객이 주문한 여러 상품을 피킹 직원들이 직접 돌아다니며 배송박스에 담는 것이 일반...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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