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23호

2019년 9월호

온라인 고객 로열티 확보전

커버스토리
2019년 5월호
유통업계 물류 플랫폼 혁신ㅣ④ 미국 사례 - 아마존, 월마트
이커머스 주도권 경쟁
‘풀필먼트 물류’에 달렸다

최근 온라인 기업뿐 아니라 기존 오프라인 강자들이 온라인 신설법인과 이커머스 통합 사업본부 등을 내세워 온라인 시장에서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들 기업은 하나 같이 물류 경쟁력 확보를 1순위 투자처로 꼽으며, 풀필먼트 센터 구축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온라인 시장에서 차별화된 물류·배송 서비스가 갖는 막강한 경쟁력을 고려할 때 최상의 물류 시스템 확보를 위한 투자는 필수이기 때문이다.
특히 단순히 큰 규모의 창고를 구해 상품을 적재하는 작업이 아니라 온라인 물류에 특화된 풀필먼트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아마존이나 알리바바 같은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에서 나타난 물류 혁신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의 자동화·첨단화 시스템을 완비하는 데 상당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 전용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은 그만큼 온라인 전용상품이나 고객 DB에 자신이 있다는 반증으로, 향후 국내 기업들은 온라인 전용센터의 실질 가동률을 높이며 이커머스 사업에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다.

유통업계 풀류 플랫폼 혁신ㅣ④ 미국 사례 - 아마존, 월마트

아마존·월마트의 물류 키 포인트
고효율 소형 풀필먼트 센터

빠른 배송과 매장 픽업을 원하는 미국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려면 물류 혁신이 핵심이다. 2일 배송은 기본, 2시간 배송과 로봇을 통한 라스트마일에 주력하는 아마존은 기존 물류 혁신과 함께 소형 물류센터를 가동해 도심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월마트도 신기술을 접목한 물류센터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글로벌 마켓 리서치 회사 IDC는 향후 미국 소비자 절반 이상이 풀필먼트 센터를 유통업체 충성도 향상의 핵심 요인으로 꼽을 것이라 전망했다. 2018년 미국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80%가 같은 가격이면 당일 배송 여부가 구매처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밝혔다. 비슷한 맥락으로 시장조사업체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에 따르면 상품을 매장에서 배송해주는 옵션 제공이 온라인 전환율을 10~30% 올리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물은 소비자의 이커머스 경험에 있어 물류의 중요도를 나타낸다. 특히 방대한 지역적 특성상 상품 배송을 기본 3~5일로 잡아야 하는 미국에서 빠른 배송은 차별화 요소가 된다. 전통적으로 유통업체는 공급자, 물류센터, 매장으로 이어지는 물류를 중시했다. 하지만 점차 미국 소비자들이 주문은 온라인에서 하고 매장에서 픽업하는 옴니채널 경험을 원하게 됐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미국 유통시장에서 중요한 물류 키워드는 데이터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비롯한 스마트 물류다.

아마존ㅣ배송 준비 시간 3배 단축시킨 ‘물류 로봇’
아마존은 미국에서만 75개의 풀필먼트 센터를 운영한다. 물류센터는 평균 11만 7천㎡ 규모에 전체 물류 관련 인력만 9만 5천 명이 넘는다. 일찍부터 물류센...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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