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19호

2019년 5월호

유통업계 물류 플랫폼 혁신

커버스토리
2019년 5월호
유통업계 물류 플랫폼 혁신ㅣ⑧ 프랑스 사례 - 카지노, 카르푸
이커머스 주도권 경쟁
‘풀필먼트 물류’에 달렸다

최근 온라인 기업뿐 아니라 기존 오프라인 강자들이 온라인 신설법인과 이커머스 통합 사업본부 등을 내세워 온라인 시장에서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들 기업은 하나 같이 물류 경쟁력 확보를 1순위 투자처로 꼽으며, 풀필먼트 센터 구축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온라인 시장에서 차별화된 물류·배송 서비스가 갖는 막강한 경쟁력을 고려할 때 최상의 물류 시스템 확보를 위한 투자는 필수이기 때문이다.
특히 단순히 큰 규모의 창고를 구해 상품을 적재하는 작업이 아니라 온라인 물류에 특화된 풀필먼트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아마존이나 알리바바 같은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에서 나타난 물류 혁신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의 자동화·첨단화 시스템을 완비하는 데 상당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 전용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은 그만큼 온라인 전용상품이나 고객 DB에 자신이 있다는 반증으로, 향후 국내 기업들은 온라인 전용센터의 실질 가동률을 높이며 이커머스 사업에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다.

유통업계 풀류 플랫폼 혁신ㅣ⑧ 프랑스 사례 - 카지노, 카르푸

스타트업, 구글과 손잡고
디지털 허브센터 가동

프랑스 전통 오프라인 강자들 역시 아마존에 대응, 이커머스 사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물류센터에 투자하고 있다. 까르푸, 인터마르쉐, 르끌레르 경우 4~9만㎡ 규모의 물류센터를 신축하고 자동화 로봇 시스템을 도입해 상품 준비 시간과 비용을 감축하며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커머스 시장이 성장하면서 프랑스 유통업계 역시 물류시스템을 첨단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스마트 물류를 뜻하는 ‘로지스틱스 4.0’는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한 유통업체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카지노ㅣ스타트업과 협업 통해 물류 첨단화 실현
카지노 그룹은 최근 발표한 2019~2021년 사업계획안을 통해 그룹의 이커머스 규모를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카지노 그룹의 이커머스 매출 비중은 전체의 18%로 이를 3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카지노 그룹의 마켓 플레이스 플랫폼 ‘씨디스카운트(Cdiscount)’는 2017년 21억 유로의 매출을 올리며, 9.3%의 성장률을 달성하기도 했다. 씨디스카운트가 운영중인 ‘더 웨어 하우스 바이 씨디스카운트(the warehouse by Cdiscount)’는 물류 스타트업을 집결한 인큐베이터 센터다. 보르도에 위치한 10만 8천㎡ 면적의 물류센터에는 6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온라인 주문량이 늘어나는 연말에는 추가로 2천 명에 가까운 인력을 운영한다. 해당 물류센터에서는 하루 평균 4만 개의 주문을 처리하며 블랙프라이데이나 연말에는 15만 건의 주문을 소화한다. 프랑스 전역에 택배 보관함도 2만여 개 설치한 상태다. 정확하고 신속한 배송을 위해 인큐베이터 센터에서는 8만여 개 상품으로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확한 재고 파악과 소비자의 구매 예측, 배...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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