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꼭 짚고 넘어가야 할 7가지 뉴스

1 일본 제품 불매 운동 확산
일본의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 규제에 대응해 국내 소비자들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 움직임이 나타났다. 일본 브랜드와 일본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소비하지 않고 일본 여행도 가지 않겠다는 내용이다. 대표적으로 유니클로와 일본 맥주 불매 운동 등이 진행됐다.
일본산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하나로마트 창동점은 지난달 9일부터 일본산 제품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Made in Japan’이 적힌 130여 가지 품목을 판매하지 않는 것이다. 또한 일부 편의점 가맹점주들도 자발적으로 일본 제품을 판매하지 않으며 불매 운동에 참여했다.

2 롯데 유료멤버십, 롯데 오너스 론칭
롯데쇼핑 통합 이커머스 서비스 ‘롯데ON’이 지난달 1일 유료멤버십 ‘롯데 오너스’를 론칭했다. 월 회비 2,900원을 내면 무료배송, 포인트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오너스에 가입한 회원은 롯데쇼핑의 7개 계열사 쇼핑몰에서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매달 각각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배송 쿠폰을 지급받으며, 롯데오너스 회원을 대상으로 한 상품 기획전 참가 자격도 부여 받는다. 또한 롯데월드, 롯데콘서트홀 등 롯데그룹의 혜택도 주어진다. 롯데ON은 롯데오너스로 온·오프라인 구분없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3 계약직 없는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지난달 1일 홈플러스스토어 홈플러스홀딩스를 포함한 모든 계열사 무기계약직 근로자 1만 4,28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들은 정규직 하위 직급인 ‘선임’으로 발령받고 기존 정규직 직원과 동일한 소속과 직급체계 내에서 일하게 됐다. 5년 근무하면 주임, 이후 4년 근무하면 대리로 승진할 수 있다.
다만 정규직 전환 기준인 입사 1년을 채우지 못한 228명은 계약직으로 남았다. 이들도 12개월 근무를 채우면 정규직이 된다. 홈플러스는 정규
직 전환으로 직원들의 평균 근속년수가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점포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 이마트의 전문점 운영 효율화 착수
이마트가 지난달부터 H&B스토어 부츠 18개 점포 영업을 순차적으로 종료한다. 기존 점포 수익성 분석을 통해 일부 효율이 낮은 점포를 폐점하는 것이다. 대신 온라인 사업을 강화한다. 부츠는 SSG닷컴 등 온라인몰과 신세계면세점, 신세계TV쇼핑에 입점할 계획이다.
추가로 전문점의 경영 효율화도 착수한다. 이마트가 운영하고 있는 일렉트로마트, 노브랜드, 삐에로쑈핑, PK마켓 등을 순차적으로 재정비한다. 이를 통해 젊은 고객의 집객을 유도하고 기존 대형마트 리뉴얼도 진행할 예정이다.

5 롯데마트에 BMW 서비스센터 오픈
지난달 5일, 롯데마트와 BMW코리아가 전국 롯데마트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BMW·MINI 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마트에 서비스센터가 생기면서 해당 차량 고객접근이 용이해졌고, 차량 서비스를 받는 동안 롯데마트에서 쇼핑을 하면서 기다릴 수도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빠른 경정비 ...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