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26호

2019년 12월호

2020 유통 대전망 세미나 밀착 취재

인더스트리
2019년 11월호
스토어 디자인ㅣ미국 디자인 우수 편의점
각양각색 편의점 설계
디자인에 입지 특색을 담다

미국 편의점 업계 전문지 ‘CVS뉴스(Convenience Store News)’는 매년 우수 디자인 점포 대회를 진행한다. 인테리어 도면, 사이니지와 로고의 활용 방법과 그 효과, 외관과 조경 부문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선보인 신규 혹은 리뉴얼 편의점 매장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한다. 심사 기준은 혁신성, 창의성, 전반적인 디자인과 리뉴얼 작업이 사업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여부 등에 있다. 올해 대회에서 수상한 매장들을 살펴보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본다.

우수 디자인 점포 대회에서 수상한 편의점 매장들의 공통점은 고객이 언제, 어떻게, 무엇을 원하는지, 이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을 인테리어를 활용해 매장에 도입했다는 점이다. 이들은 파격적인 색상, 과감한 질감과 소재 등을 활용해 매장 인테리어 수준을 높였으며, 효율적인 동선을 적용해 고객에게 최적의 쇼핑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리지널 디자인 부문
우승
엔마켓ㅣ드라이브 스루 배치한 모던 편의점
과거 엔마켓(Enmarket) 편의점 매장의 문제점은 매장 자체가 너무 오래됐다는 점이었다. 성공한 편의점 기업이지만 BI와 매장 디자인이 시대 흐름에서 벗어났으며 일부 오래된 매장은 구시대적이라는 평가도 받아왔다. 이 같은 문제점을 깨달은 엔마켓은 설계사무소 파라곤솔루션과 함께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을 구상했으며, 조지아주 풀러 지역에 위치한 매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먼저 기존 브랜드명인 ‘엔마크(Enmark)’의 이름을 ‘엔마켓’으로 변경했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매장 안팎의 분위기를 바꾸는 데 주력했다. 매장 외부는 깨끗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매장 내부는 자사 고유 색상인 녹색을 바탕으로, 돌, 벽돌, 금속, 나무 등의 자재를 복합적으로 사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출입문을 여러 곳에 배치하고 차를 탄 채로 식품 포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도 처음으로 배치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이 매장에 들어서면 따뜻한 질감, 밝은 조명, 향긋한 음식 냄새를 느낄 수 있다. 녹색, 갈색, 주황색을 활용한 안내 표지판을 적용해 매장이 붐비는 피크 시간에도 고객이 매장의 여러 코너를 쉽게 파악하고 바로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편안한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해 매장 안에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도 연출했다. 매장 주차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새로운 브랜드 엔마켓의 느낌을 확실히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
크루저스ㅣ다양한 조명 활용해 식품 서비스 강조
오리지널 디자인 부문의 장려상은 노스캐롤라이나 웬델팔스 지역에 위치한 크루저스(Cruizers) 편의점에게로 돌아갔다. 홈즈오일(Holmes Oil)사의 편의점 사업 부문인 쿠루저스는 해당 매장을 리모델링해 선보였는데, 리뉴얼 목표는 간단했다. 미국 에너지 관리청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주유소에 방문하는 고객 중 75%가 주유소 편의점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홈즈오일은 리모델링을 통해 이들의 발길을 ...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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