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34호

2020년 8월호

언택트 기술의 진보

커버스토리
2020년 2월호
유통업계 친환경 전략ㅣ③ 글로벌 에코 패키지 현황
유통업계 친환경 전략

필환경 시대
기업은 ‘에코 마케팅’ 바람

경기 회복의 탄력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국면에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다. 소비침체, 경영실적 악화, 최저임금 상승 등 악순환이 계속되며 소매경기 역시 여전히 한겨울이다. 특히 2019년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웃을 일이 없었다. 이커머스와의 최저가 경쟁이 지속되고, 주요 온라인몰이 신선식품까지 판매영역을 확장하며 업태별로 어려움이 가중됐다. 명품과 리빙으로 매출 공백을 채운 백화점이 그나마 선방했지만, 이커머스 공세에 고전한 대형마트는 마이너스 행진을 거듭했고 기업형 슈퍼마켓과 편의점도 별다른 반등요인 없이 한해를 보내야 했다.
2020년 유통시장에서는 온·오프라인 경계가 더 모호해지고, 소비자들의 구매채널 전환도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플랫폼 경쟁력에 의구심이 들고 있는 온라인쇼핑 업계는 한층 거세지는 시장 경쟁 강도속에서 수익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 또한 성장 한계에 직면했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은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이보다 더 나빠지기는 힘들다’는 생각으로 업태별 구조 개혁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3 글로벌 에코 패키지 현황

포장재도 확인하는 소비자에
‘플라스틱 제로’ 선언

전세계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는 지금, 하나의 대안으로는 부족하다. 글로벌 제조업체들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플라스틱 포장재의 대안을 물색하고 있다. 이전부터 사용됐던 종이는 혁신을 통해 그 쓰임새가 다양해지고 있고, 생분해성 플라스틱도 각광받는다. 또한 플라스틱 폐기물 추출 소재부터 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한 패키지까지 등장해 선택지를 늘려가고 있다.

친환경 소비 트렌드가 각광을 받으며, 순환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순환경제는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모델로, 자원을 사용한 뒤 버리지 않고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글로벌 제조업체들 역시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고 있는데, 제품 패키지에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주요 전략으로 자리잡았다. 이들은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를 발굴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이를 마케팅과 스토리텔링에 활용하고자 한다.

1 종이ㅣ유연해 다양한 형태로 활용 가능
종이는 소비자들이 폭넓게 선호하며 플라스틱 대체재로 가장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생분해와 재생이 되고, 재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러 모양과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섬유소를 이용한 새로운 혁신은 포장지 쓰임새 확대에도 기여했다.
플라스틱을 대체할 또다른 대안으로 목재섬유 복합소재도 주목받는다. 목재의 견고함으로 지속가능성도 보장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대 80% 감소시킨다. 또한 생분해가 가능하고 가성비가 좋다. 기존 플라스틱이 사용되던 덮개, 병, 마개, 손잡이, 고리 등에 적용하기에도 적합하다.
한편 장기적으로는 투명 종이가 대안으로 꼽힌다. 기존 투명 플라스틱 패키지를 투명 종이를 가공해 대체하는 것이다...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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