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34호

2020년 8월호

언택트 기술의 진보

필드스터디
2020년 2월호
성공하는 매장의 기본 원칙
매장의 기본 ‘5가지 적정’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저출산 고령화, 소비부진 등 소매업을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다. 때문에 유통업체들은 대책 마련을 위해 분주하다. 변화와 혁신의 방법을 강구하는 와중에 기본을 철저히 지키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런 의미에서 소매업의 기본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사회가 빠른 속도로 변화함에 따라 이에 대응해야 하는 유통업계의 변신도 숨 가쁘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기본의 철저와 원리원칙을 지키는 일도 중요하다. 즉, 고객 입장에서 상품을 보기 쉽고 선택하기 쉽고 구입하기 쉬운 매장 만들기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유통업계 종사자라면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문제는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매장 만들기를 위한 마음가짐과 기본 원칙을 구체적인 방법과 함께 살펴보겠다.

‘5가지 적정’이란?
아무리 세상이 바뀌어도 소매업의 본질은 고객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다. 상품판매 활동은 머천다이징이라는 개념으로 구현할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 5가지 적정으로 나타낼 수 있다. 먼저 식품이라면 먹고 싶을 때, 옷이라면 입고 싶을 때, 생활용품이라면 사용하고 싶을 때의 ‘적시’, 의식주별로 각각 구입하고 싶은 상품을 가리키는 ‘적정 상품’, 상권 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수량을 의미하는 ‘적량’, 구입하길 원하는 가격의 ‘적정 가격’, 그리고 구입하고 싶은 매장을 의미하는 ‘적정 공간’을 5가지 적정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5가지 적정 개념은 고정불변하는 것이 아니다. 시대와 고객니즈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함을 지녀야 한다. 하지만 ‘고객이 구입하고 싶은 것을, 구입하고 싶은 가격에, 기분 좋게 구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기본은 변하지 않는다. 또한 주의해야 할 점은 매장 만들기라고 하면 진열집기나 점포의 내장 등 하드웨어만 생각하기 쉬운데, 어디까지나 상품이 중심이 돼야 한다는 점이다. 판매의 타이밍, 가격, 수량 등 판매방법을 포함해 물리적 또는 심리적으로 상품을 찾기 쉽고, 고르기 쉽고, 구입하기 쉬운 매장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표 1>은 ‘매장 만들기의 기본이 되는 5가지 적정’에 대해 식품을 예로 들어 정리해놓은 것이다. 세로축에 적시, 적정 상품, 적량, 적정 가격, 적정 공간의 각 항목을 배치했고, 가로 축에는 단계별 실천 내용을 정리했다.
즉, 1단계는 정확한 현상 파악을 바탕으로 매출이 하락하는 요인을 제거하고, 2단계는 매출이 상승하는 요인을 실천하는 것이다. 마지막 3단계는 개선 활동을 반복해 일상 업무로 정착시킨 후 매출을 상승시키는 방법 및 조직을 구축하는 것이다.

적시
신상품이나 화제의 상품, 제철상품은 상권 내에서 가장 먼저 도입해야 한다. 해당 상품들을 고객 눈에 잘 띄는 장소에 진열하고 POP 고지 등으로 고객들이 선택하기 쉬운 방법은 무엇인지 모색한다. 이때 철수할 후보 상품을 사전에 선정해놓고, 주별로 정시 투입 및 교체와 관련한 기준을 세워 준수한다. 이를 통해 언제나 매장에 활...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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