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35호

2020년 9월호

콜라보 마케팅

인더스트리
2020년 5월호
업태혁신ㅣ차세대 '지역 밀착 편의점' 역할
기존점 강화 전략,
습관적 구매빈도 높여야

경쟁이 적었던 시대에 편의점은 주로 광역 상권을 공략하는 집객 전략을 시행했다. 그러나 최근 오버스토화가 진행된데다 업태를 넘나드는 경쟁이 심화되면서 더욱 다양한 전략이 필요하게 됐다.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해 편의점 업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상권을 꿰뚫어보는 것, 즉 ‘지역 밀착’ 매장을 구성하는 것이다. 급할 때 편리하게 이용 가능할 뿐 아니라 매일 습관처럼 방문하는 매장으로 지역 상권에서 존재감을 발휘해야 한다.

지역밀착형 매장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상권을 다시 분석해 아침, 점심, 저녁별로 기동적인 매장을 구성, 고객의 일상생활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지역 밀착형 상품구색을 위해서는 주택가, 오피스가, 역 등 매장의 입지 특성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환경 변화, 경쟁 격화에 맞춰 매장 입지를 고민하고 보다 기동적인 매장 구성을 전개해야 한다. 특히 두 가지 이상의 입지 특성을 갖는 복합형 상권이라면 기존과는 다른 다양한 전략이 필요하다.
왜 편의점이 지역 밀착형 매장이 돼야 하는지, 지역 밀착 전략으로 얻을 수 있는 새로운 편의점의 모습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매장 입지를 복합적으로 파악
편의점 포화시대에 들어서면서 주요 업체들은 무리한 출점 확대보다 기존점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다수의 경쟁점이 존재하는 상권에서 얼마나 많은 고객을 매장으로 모으고 습관적인 구매를 이끌어 안정된 매출을 창출하는 가에 포인트를 두고 있다.
그럼 어떻게 상권과 밀착된 매장을 실현할 수 있을까. 그 열쇠가 되는 것이 점포 상품구색이다. 상권 니즈를 반영하고 매장을 찾는 고객니즈를 반영해 상품을 구색한다면 고객의 내점 동기를 확대해 다른 매장과 차별화된 강점을 가질 수 있다.
그런데 과연 매장을 단순히 도로가, 오피스가로 구분하는 것만으로 충분할까. 매장 개점 이후 빠르면 1년 안에도 매장 주변 환경은 계속 변화한다. 예를 들어 오피스가 상권 내 위치한 편의점 인근에 새로운 호텔이 세워졌다면 오피스와 호텔 입지를 겸하게 된다. 매장 입지를 세밀하게 살피면 환경 변화에 따라 두 가지 이상의 입지를 겸하는 ‘하이브리드형’ 입지가 일반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환경변화에 주목해 매장의 입지를 새롭게 정의하고 ‘상권 밀착’에 근거한 상품구색에 대해 살펴본다.

1 주택 + 오피스가ㅣ시간대별 수요 예측해 발주량 조절
먼저 하이브리드 입지의 첫 번째 사례로 들 수 있는 것이 ‘주택+오피스’ 입지다. 도시 중심부보다는 주변부에 위치하며 오피스가라 해도 중소기업이 주로 위치해있다. 해당 입지의 시간대별 전략을 생각해보자. 일반적인 주택 상권과는 달리 아침 시간에는 오피스 입지에 맞는 상품이 전개돼야 한다.
특히 데일리 상품구색이 중요하다. 주먹밥이나 샌드위치 등 간편식 발주 강화는 물론, 음료 경우 저렴하고 용량도 큰 종이팩 음료와 대용량 상품구색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이 점심에 먹을 식품을 아침에 사가는 경우도 있으므로 오전부터 도시락 종류를 충분히...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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