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34호

2020년 8월호

언택트 기술의 진보

커버스토리
2020년 8월호
언택트 기술의 진보ㅣ③ 미국 사례
언택트 기술의 진보

이미 다가온 언택트 리테일
디지털 전환 속도 올려라

언택트 리테일은 이미 다가온 미래로, 고객과 직원의 소통을 최소화하는 유통환경이 현실화되고 있다. 셀프 체크아웃이나 무인 키오스크부터 로봇·드론 등을 활용해 상품을 주고받는 비대면 배송, 스마트 물류 등 밸류 체인 전분야에서 기술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꼽히는 AI, 클라우드 컴퓨팅, IoT, 빅데이터, 지능형 로봇, 드론 등 언택트 기술이 급성장하는 모양새다.
소비자들도 이러한 비대면 서비스에 익숙해져 가고 있기 때문에, 언택트 기술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용도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셀프주문·계산·픽업 등 비대면 서비스를 통한 무인화는 유통업계에게 이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비용 관리와 효율성 향상을 위해서라도 국내외 소매업계는 한층 진화된 언택트 기술을 더 적극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언택트 기술의 진보ㅣ③ 미국 사례

온·오프 공룡의 언택트 행보
월마트는 ‘픽업’, 아마존은 ‘무인’ 확장

미국에서는 ‘5060 엄지족’이라는 표현이 생겨날 정도로 언택트 라이프스타일의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없애거나 최소화하는 언택트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무인매장, AR·VR, 커브사이드 픽업과 드론 배송 같은 최첨단 기술로 고객 편의성과 쇼핑 경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다. 또한 무인매장의 플랫폼화 등 언택트 리테일이 확장하는 추세다.

썬 마이크로시스템(Sun Microsystems) 창업자이자 실리콘밸리 VC에서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는 비노드 코슬라(Vinod Khosla)는 “로봇용 AI와 3D 프린팅 기술 같은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기업들이 코로나19 이후 성장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언택트 리테일을 통해 유통업체는 운영의 효율화를 꾀하고, 비대면을 선호하는 고객층 유입에 나서고 있다. 즉, 미국 유통업계의 언택트 기술 적용 영역과 그 쓰임새가 다양해지고 있다.

노드스트롬ㅣ수선 돕고 향기도 뿜는 터치스크린
백화점 노드스트롬은 지난해 테크 기반 계획에만 9억 달러를 투자했다. 쇼핑에서의 첨단 기술 가치에 주목했고, 앞으로 정확한 서비스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뉴욕 맨해튼에 오픈한 백화점에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고객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향수 파인더(Fragrance Finder)’에서 제시하는 몇 가지 질문에 답을 하면 가장 어울리는 향수를 추천받을 수 있다. 게다가 시향을 할 수 있도록 향기도 뿜어낸다. 그 자리에서 선호하는 향인지 알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뷰티 스타일리스트 버추얼 미러(Beauty Stylist Virtual Mirror)’는 가장 트렌디한 메이크업을 보여주고 ‘립 트라이온(Lip Try-On)’은 AR을 통해 다양한 립스틱을 테스트할 수 있게 한다. 또다른 서비스로는 드레싱룸에서 터치스...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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