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34호

2020년 8월호

언택트 기술의 진보

커버스토리
2020년 8월호
언택트 기술의 진보ㅣ⑤ 중국 사례
언택트 기술의 진보

이미 다가온 언택트 리테일
디지털 전환 속도 올려라

언택트 리테일은 이미 다가온 미래로, 고객과 직원의 소통을 최소화하는 유통환경이 현실화되고 있다. 셀프 체크아웃이나 무인 키오스크부터 로봇·드론 등을 활용해 상품을 주고받는 비대면 배송, 스마트 물류 등 밸류 체인 전분야에서 기술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꼽히는 AI, 클라우드 컴퓨팅, IoT, 빅데이터, 지능형 로봇, 드론 등 언택트 기술이 급성장하는 모양새다.
소비자들도 이러한 비대면 서비스에 익숙해져 가고 있기 때문에, 언택트 기술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용도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셀프주문·계산·픽업 등 비대면 서비스를 통한 무인화는 유통업계에게 이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비용 관리와 효율성 향상을 위해서라도 국내외 소매업계는 한층 진화된 언택트 기술을 더 적극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언택트 기술의 진보ㅣ⑤ 중국 사례

로봇 배송, 안면인식 키오스크…
고객 불안감 언택트로 해소

감염병 여파로 타인과의 대면 접촉을 꺼리면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중국 유통업계는 ‘다기능 키오스크, 무인 매장, 언택트 로봇 배송’ 등을 선보이며 팬데믹 시기, 고객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는 신기술 도입에 나서고 있다.

중국은 2017년경 무인 편의점, 무인 카페 등이 확대되며 무인 매장 붐이 한차례 지나간 바 있다. 최근 1, 2년 사이에는 성장세가 주춤했으나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에 다시 무인 매장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감염병 영향으로 수요가 급증한 의료품과 식료품을 무인으로 판매하는 매장이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방역 전선에 로봇 배송 투입
코로나19 여파로 지역별 봉쇄가 이어지면서 중국 내에서도 온라인쇼핑 이용률이 급증했다. 징동물류는 폭발적으로 증가한 물량에 과부하 업무를 이어가다 2월 초 스마트 로봇을 배송에 투입하며 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특히 배송 노선이 정식으로 개통됨과 동시에 스마트 로봇은 병원 배송의 모든 과정을 담당하며 방역 전선에 의료물자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도 접촉 및 감염을 최소화하면서 물자 배송의 안전도를 높일 수 있었다. 스마트 로봇 배송은 초기 병원 중심 배송에서 점차 범위를 확대하며 더 많은 노선을 갖추고 있다.
징동물류 측은 스마트 로봇을 이용해 중국 각지에서 온 구호물자를 우한 시내 수요에 맞춰 배송하기도 했다. 우한뿐 아니라 구이양, 후허하오터 등 수요가 있는 곳에 스마트 배송 서비스, 무인기기, 스마트 배송 로봇, 전자동화 스마트 창고 등을 도입하며 적극적으로 방역물자 배송을 수행했다.
최근 중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되면서 모든 도시가 단계적으로 일상생활로 돌아갔다. 일부 오피스 건물에는 새로운 택배함이 설치됐는데, 바로 배달음식 보관함이다. 음식 배송 플랫폼 메이퇀은 언택트 배송을 위해 일부 지역에 시범적으로 1천 대의 스마트 음식 보관함을 설치...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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