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34호

2020년 8월호

언택트 기술의 진보

전문점/편의점
2020년 8월호
홈퍼니싱전문점ㅣ카사미아 평창동점
미술관 속으로 들어간 가구점

까사미아가 서울옥션과 손잡고 평창동 가나포럼스페이스에 프리미엄 팝업스토어 ‘까사미아 평창동점’을 열었다. 가나포럼스페이스 2층에 위치한 까사미아 평창동점은 프리미엄 컬렉션, 디자이너스 컬렉션 등 까사미아 상품 중에서도 80여 개 최고급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신세계에 인수된 이후 까사미아는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대중적인 시장부터 최고급 시장까지 고객층을 넓혀가고 있다.

크고 작은 미술관들이 몰려 있어 ‘평창동 갤러리 거리’로 불리는 종로구 평창동. 평일 한 낮에도 오가는 사람이 많지 않아 한산한 느낌을 준다.
유동인구가 많은 번잡한 상권은 아니지만 문화예술 특성화 상권이 조성된 지역으로 예술인들의 관심과 문화·여가생활을 즐기려는 젊은층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경사가 가파른 언덕길을 힘겹게 올라가자 멀리 보이는 북한산을 배경으로 초록색 유리 외벽의 가나포럼스페이스가 모습을 드러낸다.
가구매장하고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 건물 2층에 까사미아 평창동점이 위치해있다.

세계 최고 디자이너 컬렉션 선보여
갤러리 2층에 264㎡ 규모로 자리 잡은 평창동점에 들어서면 정면으로 까사미아 로고와 함께 4인용 소파와 1인용 소파, 탁자로 구성된 응접실의 모습이 보인다. 마치 매장의 ‘얼굴’이라고 말하는 듯한 이 가구가 바로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Patricia Urquiola)’ 컬렉션이다.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는 가장 ‘핫’한 디자이너 중 하나로 손꼽힌다. 제품 디자인은 물론 건축, 공간 디자인, 예술, 그래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루 명성을 떨치고 있다. 모로소, 알레시, 카르텔, 바카라같은 리빙 브랜드는 물론 BMW, 페라리, 보잉, 루이비통 등 하이엔드 브랜드와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밀라노 포시즌스 호텔 등과 협업하면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의 최전선을 이끌고 있다. 아시아 브랜드와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장 입구 벽면에는 미술 전시장에서 볼 수 있는 작가 소개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으며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에 대한 상세한 소개 글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입구뿐 아니라 매장 중심축 대부분을 파트리시아 컬렉션으로 채우고 있다. 까사미아가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과 파트리시아의 독창적인 감각이 만나 탄생한 이 컬렉션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디자인과 품격이 돋보이는 가구로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파트리시아 컬렉션 중에서는 ‘아우로라 암체어’와 ‘아우로라 4인 콤비소파’가 인기다. 실험적인 소재와 색감의 믹스매치, 독특한 실루엣이 자아내는 유니크한 스타일로 공간을 색다르게 연출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파트리시아’ 컬렉션의 가죽 소재 4인 소파 가격이 1,10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매장에 들어서면 가구 매장이라기보다 미술 전시장에 온 느낌이 든다. 은은한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매장 곳곳에 가구와 어우러지는 미술 작품들이 걸려 있다.
서울옥션에서 운영하는 미술 대중화 브랜드 ‘프린트 베이커리’와 협업으로 ...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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