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35호

2020년 9월호

콜라보 마케팅

커버스토리
2020년 9월호
콜라보 마케팅ㅣ③ 미국 사례
콜라보 마케팅

협업 넘은 창조
‘뭉치면 흥한다’

언택트 리테일은 이미 다가온 미래로, 고객과 직원의 소통을 최소화하는 유통환경이 현실화되고 있다. 셀프 체크아웃이나 무인 키오스크부터 로봇·드론 등을 활용해 상품을 주고받는 비대면 배송, 스마트 물류 등 밸류 체인 전분야에서 기술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꼽히는 AI, 클라우드 컴퓨팅, IoT, 빅데이터, 지능형 로봇, 드론 등 언택트 기술이 급성장하는 모양새다.
소비자들도 이러한 비대면 서비스에 익숙해져 가고 있기 때문에, 언택트 기술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용도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셀프주문·계산·픽업 등 비대면 서비스를 통한 무인화는 유통업계에게 이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비용 관리와 효율성 향상을 위해서라도 국내외 소매업계는 한층 진화된 언택트 기술을 더 적극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콜라보 마케팅ㅣ③ 미국 사례

타깃 안에 디즈니가?
한계 넘으며 신규 고객 창출

미국 유통업계에서 콜라보레이션 사례가 늘어나는 이유는 팝업스토어 또는 장기간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 이미지에 새로움을 더할 수 있고, 세대를 아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적은 비용으로 신시장 가능성을 타진해볼 수 있기도 하다. 이업종간 콜라보레이션은 의외성과 재미, 새로운 경험을 통해 고객 관여를 높이고 업체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꼼꼼하게 따져보고 디자인해야 한다.

치열하게 전개되는 온·오프 경쟁 환경에서 미국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형태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콜라보레이션의 가장 큰 장점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소비자의 관심과 호응을 받아 브랜드 파워를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에게 의외성을 주기 위해 동업종끼리 보다 이업종간 콜라보를 시도하는 경우가 늘었다. 예를 들어 시트콤과 패션, 엔터테인먼트와 대형 리테일러, 백화점과 아웃도어 브랜드 등 기존과 다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다양한 측면에서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사례를 소개한다.

타깃 + 디즈니ㅣ공간경험을 제공하는 매장 속 디즈니 마을
타깃은 다양한 패션 디자이너와 콜라보로 유명하다. 디자이너 안나 수이(Anna Sui), 미소니(Missoni), 이세이 미야케(Issey Miyake), 3.1필립림(3.1 Philip Lim), 마리메코(Marimekko) 등 고급 브랜드와 콜라보를 진행해 타깃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었다. 유명 디자이너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새로운 콜라보 컬렉션이 론칭하는 날에는 고객들이 타깃 매장에 줄을 서는 것을 볼 수 있다. 타깃은 성공적인 콜라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 디자이너 파트너십 기념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타깃이 2019년 10월 디즈니(Disney)와 콜라보를 론칭했다. 디즈니는 미국인들에게 즐거움으로 인식되는 브랜드로 디즈니가 소유한 픽사, 마블, 스타워즈 시리즈 등은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엄청난 인기를 누린다. 이번 콜라보의 특징은 타깃 매장 ...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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