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35호

2020년 9월호

콜라보 마케팅

필드스터디
2020년 9월호
코로나발 신수요 발굴
고객 고민 속에
신규 아이템 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확산 일로로 치달으면서 유통업계 관계자들의 시름이 깊어만 간다. 하지만 위축된 소매 경기 속에서도 새로운 수요들이 싹을 틔우고 있다. 코로나19로 야기된 고객 고민 속에 숨어 있는 신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자.

현재 인류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공공의 적과 싸우고 있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1945년 2차 세계대전 이후 경제는 우상향 기조로 성장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지난 75년간의 경제성장에 급 브레이크를 걸었다. 시장의 최전선에 있는 유통업체들은 지금 역사적인 대 전환기를 목도하고 있는 중이다.
가장 큰 문제는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다. 종식되기까지 수개월이 걸릴지, 1년이 걸릴지, 아니면 수년이 걸릴지 알 수 없다. 그러니 소비자는 지갑을 섣불리 열 수 없다. 경기가 위축돼 가처분소득이 감소해 상품이나 서비스 소비 전망은 밝지 않다. 꼭 필요한 생필품이나 자신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상품 및 서비스에만 지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유통업계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신규 사업 아이템을 모색해야 할 시기다.

새롭게 유발된 수요에서 신 시장 창출
시장에서는 비록 미미하지만 새로운 수요들이 꾸준히 일어나고 있다. 기업은 나날이 위축되는 기존 사업들의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신규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수요들을 대형 비즈니스로 키우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시간과 자본을 투자해 육성해야 할 것이다. 최근 코로나19는 위협적인 요소이지만 동시에 새로운 수요들을 창출하고 있다. 이를 크게 네 가지 부문으로 나눠 설명하겠다.

온택트 라이프에서 신규 수요 발굴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식품이나 일용품을 온라인으로 구입하는 이들이 증가했다. 생필품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들이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온라인 동영상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온라인 교육, 온라인 피트니스 같은 새로운 수요가 창출됐다. 일본에서는 병원 내 감염을 우려해 병원이나 약국 방문을 기피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자택에서 안전하게 의약 상담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규 사업 시범 운영의 기회
매장 및 사무실 오퍼레이션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겪고 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그동안 고민만 하던 디지털 솔루션 도입을 본격적으로 검토하는 경우가 늘고 있으므로 관련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시범 서비스 기간에는 무상으로 제공해 수익을 기대할 수 없다. 하지만 시범 서비스 종료 후 서비스 가치를 인정하는 유저는 비용을 지불하는 유상 고객으로 전환될 것이다. 무상으로 유저를 대대적으로 확보한 뒤 일부 유저에게 프리미엄 상품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방식이다. 예를 들면 재택근무자의 건강관리 프로그램, 상품 자동발주 시스템, 시장조사 데이터 제공 등 가치가 높은 서비스가 많다.

상생 활동 모색
사회 각층에서 어려움에 처한 업계나 소상공인을 도우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코로나19로 매출이 하락한 식당을 돕기 위해 선결제를 하거나 개학이 연기되...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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