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36호

2020년 10월호

밀레니얼·Z세대 확보 방안

커버스토리
2020년 10월호
밀레니얼·Z세대 확보 방안│② MZ 차별화 사례
밀레니얼·Z세대 확보 방안

‘소신 소비’하는 MZ
가치를 팔아야 뜬다

세상은 앞으로 수십 년 간 MZ(밀레니얼과 Z)세대의 영향력 아래에 놓일 것이며, 이들은 이미 전세계 최대 소비층으로 성장 중이다.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기술을 쉽게 받아들이는 밀레니얼 세대의 구매 방식은 이전 세대와 크게 다르며, 기업들은 그들의 소비 특성을 이해하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또한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밀레니얼 세대를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하던 유통업계는 벌써부터 그 다음 세대인 Z세대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이들은 기존 세대와 달리 재산 축적보다 삶의 질 향상과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더 소중하게 여긴다. ‘공감과 유대’, ‘가치소비와 플렉스’ 등을 키워드로, 미래 소비의 주역으로 부상한 MZ세대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마케팅하는 기업은 성장성이 무궁무진하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소비재·유통시장에서 어떻게 하면 도태되지 않고, 이들을 핵심 고객층으로 확보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밀레니얼·Z세대 확보 방안│② MZ 차별화 사례

브랜드 충성도 낮고,
'초개인화', '가치 소비' 중시

주요 소비층으로 떠로으는 MZ세대를 잡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MD 차별화 전략으로 이어지고 있다. 개성을 중시하는 이들을 공략해 개인 맞춤형 제품도 진화하고 있다. 유전자 검사, 3D 프린터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뷰티제품이 대표적인 사례다.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유통·제조업계의 MD 차별화 전략에 대해 살펴본다.

‘90년대의 신세대 X가 밀레니얼 세대인 Y를 만나 최초의 디지털 인류인 나, Z가 태어났다’ 최근 출시된 신차의 광고 문구 중 일부다. 세대별 특징을 활용한 텔레비전 광고가 제작될 만큼 산업계에서 MZ세대가 미래 소비의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소비 경향을 보이는데, 자신의 취향과 가치관을 중시하며 친환경 요소를 더한 상품과 브랜드를 선호하는 특징이 대표적이다.

전략 1 | 뷰티, 건기식… 초개인화 상품 확대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MZ세대는 자신의 상황과 필요에 맞게 제공되는 맞춤형 상품에 대한 니즈가 높다. 특히 화장품 업계는 꾸준히 개인 맞춤형 상품 확대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제품력에 신기술을 더해 보다 고차원적인 초개인화 상품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 아이오페는 지난 5월 ‘아이오페 랩 지노인덱스’라는 유전자 분석 키트를 출시하며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객이 키트를 활용해 직접 입 속 유전자를 채취해 보내면 유전자 검사를 진행, 고객의 타고난 피부 특징과 현재 상태, 향후 관리 방법 등을 분석해 알려준다. 이 결과를 참고해 부위마다 다른 피부관리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3D마스크 팩도 제작할 수 있다. 고객 얼굴형에 맞춰 즉석에서 3D 프린터로 제조해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마스크 팩이다.
사용자의 피부 특성과 생활 패턴, 기후 데이터 등 외부 환경 데이터까지 분석해 매달 다른 맞춤형 화장품을 제공하는 서브스크립션 ...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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