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36호

2020년 10월호

밀레니얼·Z세대 확보 방안

커버스토리
2020년 10월호
밀레니얼·Z세대 확보 방안│⑥ 중국 사례
밀레니얼·Z세대 확보 방안

‘소신 소비’하는 MZ
가치를 팔아야 뜬다

세상은 앞으로 수십 년 간 MZ(밀레니얼과 Z)세대의 영향력 아래에 놓일 것이며, 이들은 이미 전세계 최대 소비층으로 성장 중이다.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기술을 쉽게 받아들이는 밀레니얼 세대의 구매 방식은 이전 세대와 크게 다르며, 기업들은 그들의 소비 특성을 이해하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또한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밀레니얼 세대를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하던 유통업계는 벌써부터 그 다음 세대인 Z세대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이들은 기존 세대와 달리 재산 축적보다 삶의 질 향상과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더 소중하게 여긴다. ‘공감과 유대’, ‘가치소비와 플렉스’ 등을 키워드로, 미래 소비의 주역으로 부상한 MZ세대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마케팅하는 기업은 성장성이 무궁무진하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소비재·유통시장에서 어떻게 하면 도태되지 않고, 이들을 핵심 고객층으로 확보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밀레니얼·Z세대 확보 방안│⑥ 중국 사례

신유통 다음은 신소비
95허우, 00허우 잡아라

알리바바의 마윈이 언급한 ‘신유통’, 징동의 리우창동이 제시한 ‘무경계유통’에 이어 지난해 11월 11일 쇼핑데이에서 타오바오와 텐마오는 ‘신소비’라는 단어를 여러 번 언급하며 중국의 젊은 고객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설명했다. ‘95허우’, ‘00허우’의 수요가 핵심인 신소비가 중국 유통업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유통시장에서 소비자들은 세대별로 각기 다른 소비양상을 보인다. 중국 역시 70허우(1970~1979년 출생자)가실용성을 강조하고 브랜드를 중시했다면, 80허우(1980~1989년 출생자)는 품질을 비교했다. 90허우(1990~1999년 출생자)는 개성을 중시했고, 00허우(2000~2009년 출생자)는 콘텐츠를 비교하며 인플루언서를 따른다. MZ세대라 불리는 90허우, 00허우 중에서도 특히 95허우와 00허우가 중국 유통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며 콘텐츠를 가진 브랜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인플루언서의 광고가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텐마오 | MZ 핫플레이스 된 오프라인 매장
텐마오는 업태간 경계를 허문 오프라인 매장 5곳을 연이어 오픈하며 젊은 고객 시선을 사로잡았다. 5개 매장 특색에 따라 각각 베이징과 상하이 중심 상권에 열었으며, 한 번쯤 가보고 싶은 명소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텐마오는 오프라인 매장을 소비자가 유입되기 기다리는 수동적인 공간이 아닌, 가보고 싶은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매장들은 각각 화장, 개인위생용품, 식품, 가구, 건강 분야를 포괄한다. 텐마오와 로레알이 협업한 ‘텐마오테마숍×로레알프로’는 상하이 중심 상권에 위치한 고급 살롱이다. AR안경을 통해 자신 머리에 맞는 색상을 고르고 전문가에게 서비스받을 수 있다. ‘텐마오테마숍×스위스(Swisse)’는 상하이 중심 상권에 위치한 건강기능식품 전문점으로 무료 피부 측정, 무지방 무첨가 밀크티 등을 체험할 수 있다....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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