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37호

2020년 11월호

미리 보는 2021 소매경기

전문점/편의점
2020년 11월호
화장품전문점ㅣ세포라 IFC몰점
글로벌 뷰티 트렌드가 궁금한
‘코덕’들의 성지

한국 진출 1년을 맞이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의 화장품편집숍 세포라가 서울 여의도 IFC몰에 5번째 점포를 열었다. 때마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해 세포라가 제안하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옴니채널 서비스로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세포라 IFC몰점에 들어서면 머리 위에서 보석처럼 반짝이는 천장에 매료된다. 이는 은하수의 별이 쏟아지는 듯한 신비로움을 구현한 것인데, 실제 별이 반짝이는 것처럼 소형 등들이 점멸을 반복한다. 이러한 인테리어 연출은 매장 체험을 중시하는 세포라가 고객들의 쇼핑 욕구를 북돋는 장치다. 하지만 단순히 장식적인 요소만은 아니다. 화장품을 테스트했을 때 조명 빛 때문에 실제보다 더 하얗거나 노랗게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정확한 색상을 확인할 수 있는 조도로 설계됐다.

세포라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직구템 가득
세포라가 국내 화장품편집숍이나 H&B전문점보다 경쟁우위에 있는 점은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을 취급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백화점에서 만날 수 있는 명품 브랜드뿐 아니라 타르트, 아나스타샤 비버리힐스, 후다 뷰티, 조이바, 스매쉬박스 등 38개의 단독(exclusive)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여행이나 온라인 직구로만 구입할 수 있던 제품을 직접 테스트해 보고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은 세포라 고객들이 가장 만족스러워 하는 부분이다.
매장은 스킨케어, 색조, 헤어, 향수 등 섹션별로 구분돼 있고 개별 섹션은 다시 브랜드별로 나눠진다. 진열대가 사선으로 정렬돼 있어 역동적이다.
매장 입구 첫 번째 매대는 세포라가 ‘이달의 브랜드’로 선정한 브랜드를 진열하는 곳이다. 이달의 브랜드로 선정되면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매장 VMD 및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강화한다. 10월에는 지난 6월 국내에 첫 론칭한 리한나의 ‘펜티뷰티’가 선정됐다. 또한 세포라의 MD들이 계절과 트렌드를 고려해 상품을 제안하는 ‘세포라픽존’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구매 팁을 제공한다. 추천 제품은 2주에 한 번씩 변경된다.
매장 벽면에는 디올, SK2, 에스티로더 같은 명품 브랜드를, 매장 중앙에는 단독 브랜드를 매대별로 배치했는데, 단독 브랜드 중에는 한국 브랜드들도 눈에 띈다. 세포라는 지난 4월부터 패션매거진과 함께 ‘넥스트 K뷰티’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신진 국내 브랜드를 발굴해 한국 매장뿐 아니라 해외 세포라 매장에 소개, K뷰티 브랜드를 육성하는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다. 현재 쥬스투클렌즈, 커리쉽, GBH, 순플러스라는 스킨케어와 헤어 브랜드를 각각 2개씩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국내 브랜드도 취급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세포라의 국내 독점 브랜드인 ‘어뮤즈’는 지난달 세포라가 처음으로 실시한 네이버 셀렉티브 라이브 방송에서 1시간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세포라의 PB인 ‘세포라컬렉션’을 스킨케어부터 색조, 헤어, 바디와 도구까지 전 부문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는 세포라는 자연유래 성분을...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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