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47호

2021년 9월호

유통업계 콘텐츠 강화 전략

커버스토리
2021년 1월호
2021 유통산업 보고서 - PART 1. 국내 업태별 결산과 전망 ⑤ 온라인쇼핑
2021 유통산업 보고서

불확실성 딛고,
반등 기폭제 찾아라

지난해 국내 소매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컸다. 소비의 무게 추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며 이커머스가 유통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반면, 오프라인 기업들을 둘러싼 영업환경은 한층 악화됐다. 실제로 백화점과 면세점은 오프라인 내점객수 감소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런 한편에서도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은 업황 부진만 탓하지 않고 위기 속 생활밀착형 채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오프라인 매출 부진을 온라인 사업으로 상쇄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오프라인의 공간 경쟁력이 온라인의 가격경쟁력에 밀리는 형국이지만, 이커머스 출혈경쟁이 한계에 다다르면 오프라인 본연의 경쟁력은 더 힘을 발휘할 것이다. 다만, 온라인쇼핑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 자명하므로 오프라인 업계도 온라인 경쟁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 특히 이커머스에 대응할 만한 무기를 갖추면서, 옴니채널로의 체질 개선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

2021 유통산업 보고서 - PART 1. 국내 업태별 결산과 전망 ⑤ 온라인쇼핑

온라인 침투율 40%
카테고리 전문몰 급부상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 규모는 2020년에도 10% 후반대의 고성장세를 달성했다. 소매시장 내 온라인 침투율은 40%대를 상회하고 있으며, 올해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대형 온라인 플랫폼과 식품 카테고리 전문몰, 카테고리별 수직화에 성공한 전문몰 등을 중심으로 경쟁구도 변화가 예상된다. 한편 플랫폼 간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최근에는 자사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합종연횡과 제휴도 본격화되고 있다.

통계청과 이마트 유통산업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약 16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2021년에는 180조 원을 넘기면서 전체 소매시장에서 온라인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45%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중심의 소매시장으로의 지각 변동이 눈앞에 와있다.
올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월별 판매실적을 비교해보면 온라인은 높은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는 반면, 오프라인은 마이너스 성장세가 두드러져 현격한 대비를 보이고 있다. 다만 코로나19가 발생한 연초에 비해 오프라인 실적도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도표 1 참고).
특히 식음료와 농수축산물을 중심으로 온라인 식품 판매가 급성장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오프라인 중심으로 판매되던 신선식품 등의 온라인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은 글로벌 시장과 달리 선두업체 중심의 독과점 시장이 아니라 다수업체 간 경쟁 심화양상을 보이고 있다. 마케팅, 배송 등 고비용 과열 경쟁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기업 간 인수합병과 제휴 등 독과점 구조로의 시장 재편도 예상된다.

식품·가구·가전이 온라인 성장 견인
지난해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및 홈코노미 트렌드 확산으로 고성장이 지속되면서 쇼핑 방식과 구매 품목의 대대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비대면 선호증가로 오프...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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