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47호

2021년 9월호

유통업계 콘텐츠 강화 전략

커버스토리
2021년 1월호
2021 유통산업 보고서 - PART 2. 해외 글로벌 결산 및 전망 ⑤ 프랑스
2021 유통산업 보고서

불확실성 딛고,
반등 기폭제 찾아라

지난해 국내 소매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컸다. 소비의 무게 추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며 이커머스가 유통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반면, 오프라인 기업들을 둘러싼 영업환경은 한층 악화됐다. 실제로 백화점과 면세점은 오프라인 내점객수 감소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런 한편에서도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은 업황 부진만 탓하지 않고 위기 속 생활밀착형 채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오프라인 매출 부진을 온라인 사업으로 상쇄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오프라인의 공간 경쟁력이 온라인의 가격경쟁력에 밀리는 형국이지만, 이커머스 출혈경쟁이 한계에 다다르면 오프라인 본연의 경쟁력은 더 힘을 발휘할 것이다. 다만, 온라인쇼핑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 자명하므로 오프라인 업계도 온라인 경쟁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 특히 이커머스에 대응할 만한 무기를 갖추면서, 옴니채널로의 체질 개선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

2021 유통산업 보고서 - PART 2. 해외 글로벌 결산 및 전망 ⑤ 프랑스

반복되는 이동 봉쇄령에
근거리 쇼핑채널 수혜

온라인 시장과의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프랑스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 올해도 유기농 시장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유기농 상품 확대 및 전문 매장 론칭 등을 통해 경쟁력 제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유례 없는 전염병 사태가 소비자 건강은 물론 프랑스 경제에도 타격을 주며 많은 것들을 변화시켰다. 특히 걷잡을 수 없이 퍼지는 바이러스에 프랑스 정부는 이동 봉쇄령을 반복했다. 이로 인해 많은 유통업체들이 한동안 정상적인 영업을 이어갈 수 없었고, 소비패턴 역시 많이 바뀌었다. 이 같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프랑스 유통업체들은 서둘러 집에서도 쉽게 쇼핑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대폭 늘렸다.
또한 감염병 영향으로 건강과 환경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면서 유기농과 로컬상품 관련 선호도가 높아졌다. 유통업계 역시 순환경제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등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이동 자제로 수혜 입은 근거리 슈퍼
칸타월드패널 조사에 따르면 2020년 11월 기준 프랑스 유통시장에서 르끌레르가 22.1%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1위를 차지했다(도표 1 참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5%P 성장한 수치다. 프랑스 소비자들은 팬데믹 공포와 이동 봉쇄령 대비를 위해 필수품 관련 소비를 늘렸다. 특히 다른 유통업체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높은 르끌레르는 20만 명의 신규고객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2위 까르푸는 전년보다 0.2%P 감소한 19.5%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3위 역시 전년과 동일하게 인터마르쉐가 차지했으며 0.5%P 성장한 15.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 봄과 겨울에 있었던 2차례의 이동 봉쇄령과 생필품 사재기 현상에 의해 물류 시스템은 물론, 재고 확보가 프랑스 소매업계의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됐다. 인터마르쉐는 60여...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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