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47호

2021년 9월호

유통업계 콘텐츠 강화 전략

신제품
2021년 1월호
글로벌 신제품 트렌드ㅣ시리얼
레트로 감성 자극하고
새로운 맛으로 무장

최근 소비자들에게 ‘향수’를 자극하는 감성코드가 강력한 구매 동인이 되고 있다. 시리얼 시장 역시 이 같은 감성 마케팅을 제품에 어떻게 녹여낼 것인가에 주목하고 있다.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우선순위가 됐다. 시리얼 상품도 건강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시리얼 당분 함량 낮추는 노력 필요
시리얼을 구매하는 영국 소비자 중 75%가 ‘맛’이 시리얼 구매 결정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답했다. 그 외에 63%는 ‘가격’, 57%는 ‘건강’을 주요 구매 기준으로 선택했다. 탐닉추구형 소비자들에게 설탕이 몸에 해롭다는 연구 결과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 오히려 설탕이 가미된 시리얼을 섭취하는 것이 균형 잡힌 라이프스타일의 요소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실제로 설문에 참여한 영국 소비자의 52%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단맛의 시리얼을 부담 없이 섭취한다고 답했다.

한편 독일에서도 시리얼을 섭취하는 소비자의 25%, 25~34세 경우 30%가 통곡물 시리얼은 초콜릿 맛이라도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도표 1>처럼 초콜릿은 유럽 시리얼 부문에서 일순위 맛으로 평가된다. 섭취 대상군의 비율이 높진 않지만 아사이베리맛 시리얼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당분 함유량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시리얼 제조사들은 당분 섭취를 줄이고 체중 감량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보다 적극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예를 들어 독일에서 시리얼을 섭취하는 소비자 중 거의 절반은 시리얼에 당분 함량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탈리아 소비자 52%는 코로나 영향으로 체중이 늘어나는 것이 고민이라고 답했다. 스페인 소비자의 31%는 코로나 사태 이후 단 음식을 더 많이 먹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용 시리얼 제품의 당 함유량이 일반 시리얼에 비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당 함유량을 줄일 수 있는 적절한 대체성분을 찾아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향수와 설렘 담은 감성코드 주효
옛것에 대한 향수와 설렘을 자극하는 감성이 담긴 신제품은 코로나로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소비자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향수를 자극하는 옛 감성이 담긴 신제품들은 보다 즐겁고, 살기 편안했던 시절의 추억을 소환한다.
특히 시리얼 경우 미국 사례를 통해 풍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지난해 9월 제너럴 밀스는 자사의 시리얼 브랜드 4가지를 재출시했다. 향수를 토대로 혁신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카테고리 경계 무너뜨리는 새로움 전달
유럽 소비자 대다수는 새로운 경험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이런 소비자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려면 제품 카테고리의 경계를 무너뜨려야 한다. 시리얼 부문에서 이 같은 사례로는 필링이 들어간 시리얼, 짭조름한 시리얼, 초콜릿 코팅 시리얼 등이 있다. 새로운 시장을 여는 제품들로 간식으로도 손색 없다는 특징을 지닌다.
미...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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