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39호

2021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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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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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진행형 팬데믹
새로운 기회를 잡아라

2021 세계경제대전망

도서명 2021 세계경제대전망
출간일 2020년 12월 15일
출판사 한국경제신문
지은이 영국 이코노미스트
페이지 432쪽
가 격 2만 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 사태 속 2020년은 그야말로 혼돈 그 자체였다. 코로나19는 전세계인을 고통에 빠져들게 만들었고 크고 작은 세계적인 행사가 취소 혹은 연기됐다. 불확실성이 만연한 가운데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세계 각국 정치와 경제, 비즈니스, 금융, 과학, 문화 등을 심층 진단해 미래 예측과 트렌드 분석한 결과를 내놓았다. 이코노미스트의 필진들 외에도 세계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와 학자, 정치인, CEO를 비롯한 각국의 유명 인사들이 참여했다. 2020년 글로벌 경제는 세계 대공황 이래 가장 심한 경기 위축을 겪었고 재택근무, 인원 감축, 디지털화 등 혁신의 바람이 정신없이 몰아쳤다. 코로나19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고, 앞서 변화를 겪은 만큼 2021년은 변화와 기회의 계기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 고민해야 하는 시험대 같은 한 해가 될 것이다. 또한 사회 불평등, 금융 불균형, 기후 변화, 핵 테러 같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문제들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전환점의 해가 될 것이다.
코로나19는 현대 세계 모습을 구축하고 만들었던 세 가지 거대 세력의 궤도를 바꿨다. 세계화는 위축됐고 디지털 혁명이 가속화됐으며, 미국과 중국 사이 지정학적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특히 새롭게 출범하는 바이든 행정부는 ‘더 나은 재건’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미국을 넘어 무너져가는 세계 질서를 수습하기 위해 나섰다. 그 첫 걸음으로 파리 기후 협약 재가입과 이란 핵 협상을 삼았다. 앞으로 국제적 공조에서 미국의 주도권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을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팬데믹은 화상회의, 온라인쇼핑, 원격 교육이라는 새로운 가능성과 다양한 기술 도입을 가속화했다. 이에 기업들은 단순한 혁신을 넘어 변혁에 중점을 둬야 하는 시스템 속에 놓였다. 뒤바뀌는 비즈니스 지형을 선점하기 위해 제품을 어디서 생산하고, 직원들을 어디서 일하게 하며, 고객들이 어디서 사게 할지에 대한 딜레마에 빠진 것이다. 2021년에는 앞당겨진 미래의 여러 변화 속에서 얼마나 많은 것들이 원상태로 돌아갈 것인가가 중요한 질문이 될 것이다.
2021년은 팬데믹부터 파생된 여러 과제를 해결하고 또다른 위험과 재난 경보신호에 주의를 기울이는 해가 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기회는 있다. 코로나19 위기에 안일하게 대처했던 실수를 교훈 삼아 환경, 전쟁 등 미래 위험을 예방하고 회복하려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다.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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