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41호

2021년 3월호

이커머스 주도권 경쟁

커버스토리
2021년 2월호
2021 소비시장 트렌드 ③ 미국 소비시장 트렌드
2021 소비시장 트렌드

‘빅 히트’ 트렌드로
소비시장 강타하라

전세계를 이끌고 가는 메가트렌드는 더 이상 의미가 없다. 심리적으로 움츠러들기 쉬운 현 시대의 소비자 심리를 이용해 기업은 새로운 혁신 트렌드를 발굴, 히트상품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라이프스타일 자체가 변화되는 시대에 유통·제조업계는 지금껏 레이더에 포착된 적 없는 소비 세력들에 더 주목하고 있다. 오늘날처럼 세분화되고 개성화된 사회에서는 틈새 트렌드 하나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불안과 긴장감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지면서 자기 자신을 차별화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상품을 구매하려는 성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소비를 추구하는 집단을 찾아내 마케팅 타깃으로 삼는 기업은 오늘날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2021 소비시장 트렌드 ③ 미국 소비시장 트렌드

언택트 시대에도
감성 소비는 뜬다

2021년 유통업체들의 관심은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소비를 이해하고 미래를 예측해 성장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다. 올해 미국 소비시장에서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홈코노미와 PB의 성장 그리고 지역 정체성을 강조할 수 있는 로컬 브랜드 중심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세일즈포스(Salesforce)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소매시장에서 온라인 매출은 45%, 미국 소매시장에서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36% 성장했다. 아마존은 넘쳐나는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 지난해에만 30여만 명을 추가로 고용했고, 코스트코는 물류센터를 인수했다. 타깃의 커브사이드 픽업 이용률은 2019년 여름 대비 500% 증가하기도 했다. 디지털커머스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이 커브사이드 픽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비율은 코로나19 사태 전 27%에서 이후 53%까지 늘어났다.
아마존의 무인매장과 스마트카트, 손바닥 결제 서비스 아마존원(Amazon One) 등도 언택트 소비를 견인하고 미래 소비를 암시한다. 이처럼 1년 만에 적어도 2~3년은 걸릴 정도의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온라인 세계에서 벗어나려는 소비자 욕구
소비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로 신선식품과 럭셔리 부문에서 온라인 매출 성장을 꼽을 수 있다. 두 영역은 전통적으로 오프라인에 강점이 있는 영역이다. 고객들이 직접 보고 만져봐야 하며, 정품 여부와 품질이 중요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선호도가 높았다. 그러나 팬데믹에 의해 록다운이 실시되고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수요가 반강제적으로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또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의 선전은 다양한 배달 서비스와 시너지 효과를 만들었다.
도어대시(Doordash)는 지난해 12월 IPO를 진행했고, 온라인 주문품을 매장에서 픽업해 집까지 가져다주는 인스타카트(Instacart)도 조만간 IPO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레시마켓(The Fresh Market)은 지난달 매니저가 제품의 신선도를 직접 체크하는 자체 퍼스널 쇼퍼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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