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41호

2021년 3월호

이커머스 주도권 경쟁

전문점/편의점
2021년 2월호
페스트푸드 전문점ㅣ슈퍼바이츠 신촌점
패스트푸드 정복 나선
편의점 치킨 1세대

치킨 파는 편의점의 원조 미니스톱이 패스트푸드점 수퍼바이츠를 선보였다. 수퍼바이츠 로고는 햄버거와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함축적으로 그려낸 라인 그래픽을 형상화했는데, 이는 미니스톱의 시그니처 상품인 치킨과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메뉴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앞으로 미니스톱은 푸드 스테이션 편의점 경험으로 패스트푸드점 대중화와 효율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2월 1일 미니스톱이 패스트푸드점 ‘수퍼바이츠(Super bites)’를 론칭했다. 1990년부터 편의점에 주방을 설치하고 즉석조리식품을 판매하며, 조각치킨을 시그니처 메뉴로 키워낸 미니스톱이 30년 노하우를 가지고 패스트푸드 업계에 뛰어든 것이다. 수퍼바이츠는 ‘한 입 크게 베어 물다’라는 뜻으로 입안 가득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주거지역 공략하는 배달 중심 패스트푸드점
미니스톱은 편의점 점포 확장이 정체됨에 따라 새로운 성장 체제를 구축하기위해 사업 다각화를 준비했다. 지난 2019년 말부터 수차례 논의한 결과, 미니스톱이 강점을 가지고 있던 즉석조리식품을 활용한 패스트푸드 체인 사업이 효율적이고 수익성이 높을 것이라 판단해 수퍼바이츠를 선보이게 됐다.
미니스톱은 초기 2개월가량 패스트푸드 전문점 사업성 검토와 세부적인 방향성을 설정하고, 배달·테이크아웃 전문 소형 패스트푸드점을 콘셉트로 정했다. 그리고 1년 동안 메뉴 개발과 거래처 발굴 등 사전작업을 거쳤으며 외식전문가를 채용해 기초적인 토대를 마련하고 상품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배달을 중심으로 한 소형 패스트푸드 전문점은 대형 매장 대비 초기 투자비와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고, 출점 지역과 장소에 제약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배달과 픽업, 테이크아웃 서비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트렌드에 적합하다. 수퍼바이츠는 배달과 픽업 수요가 높은 주거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늘려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수퍼바이츠는 테스트 매장으로 신촌점을 오픈했다. 신촌은 MZ세대 유동량이 많은 상권으로, 특히 신촌점은 학원가 주변에 자리해 식사를 해결하려는 학생들이 많이 방문한다. 미니스톱 신규사업추진PT팀 허원 팀장은 젊은 고객들이 많은 신촌에 대해 ‘반드시 검증하고 싶었던 상권’이라고 말했다.
수퍼바이츠 신촌점은 80㎡ 규모로 24개 좌석과 오픈 주방으로 구성됐다. 햄버거, 치킨, 커피, 소프트 아이스크림까지 총 40여 종 메뉴를 선보였으며 세트 포함 63개 메뉴로 운영된다. 미니스톱에 따르면 신촌점은 테스트 매장이기 때문에 규모를 크게 설정했다. 오픈 이후 12월 중순부터 배달 앱에 입점해 서비스를 시작했고 일평균 30건의 주문을 받고 있다.

미니스톱 인기 상품으로 메뉴 구성
국내 패스트푸드 업계는 포화 상태다.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같이 오랜 기간 강자로 군림한 업체와 가성비의 맘스터치, 프리미엄의 쉐이크쉑 등 다양한 업체들이 저마다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 이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퍼...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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