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42호

2021년 4월호

중고품 커머스 집중 조망

커버스토리
2021년 3월호
이커머스 주도권 경쟁 ① 업계 주요 이슈
이커머스 주도권 경쟁

원톱 향한 ‘빅 피처’
이커머스 패권경쟁 가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매물로 나온 가운데 국내 최대 오픈마켓의 매각 시나리오와 파급 효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되는 쿠팡 역시 기업가치 극대화를 노리고 사업 다각화에 나서며 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 상황. 완전 경쟁시장인 온라인쇼핑업 특성상 절대적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지 못하면 구조적으로 이익을 내기 어려운 가운데 올해 유통업계 이목은 이커머스 시장의 미래와 패권 경쟁에 쏠려 있다.
특히 기존 오프라인 강자들도 물류 인프라와 매입 역량을 바탕으로 온라인 사업에서 실적 개선을 이뤄내자 업계 경각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온-오프라인 채널 간 경계가 이미 무너진 지금 적도 아군도 없는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이커머스 업계의 원톱을 향한 승부수와 최근 시장 재편에 대한 움직임이 온라인 시장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본다.

이커머스 주도권 경쟁 ① 업계 주요 이슈

투자·협업 통한 경쟁 본격화
이커머스 지각변동 예상

국내 이커머스 업계는 지금 당장의 이익보다 시장 점유율을 더 중시하고 있다. 플랫폼 사업 특성상 고객 수, 데이터 확보 능력 등 시장 선점을 통한 지배력 확보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시장 선점을 위한 유통업계 각사의 상장, 투자유치, 협업, 매각 등 차별화 전략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업계 경쟁 무대가 온라인으로 이전되고 있다. 이커머스 시장의 급성장세를 방증하듯 최근 이를 둘러싼 굵직한 이슈가 쏟아지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2020년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2020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대비 19.1% 증가한 161조 1천억 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역시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커머스 시장을 둘러싼 온·오프라인 유통업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양상을 보이고 있다. 160조 원대로 성장한 이커머스 시장의 지각변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시장 주도권 경쟁 격화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시장 재편에 대한 이슈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 내 이슈메이커 쿠팡은 상장을 통한 자금 확보에 나섰다. 뉴욕증시 상장을 선택한 쿠팡은 이를 통해 대규모 자금 조달 및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3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끈 티몬 역시 국내 증시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업태를 뛰어넘는 협업도 이어졌다. 네이버는 CJ그룹과 협업을 통해 자사의 막강한 집객력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물류 인프라 확보 및 콘텐츠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정일 배송과 오늘도착 등 배송 서비스 다양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11번가는 글로벌 이커머스 공룡 아마존과 손을 잡고 커머스 사업 혁신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더불어 우체국과 손잡고 연내 ‘오늘 발송’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까지 15년 연속 흑자를 이끌어온 이베이코리아는 매각을 공식화했다. 거래 규모 20조 원...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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