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42호

2021년 4월호

중고품 커머스 집중 조망

필드스터디
2021년 3월호
직원 관리ㅣ직원들의 정서적 스트레스 관리
감염 우려 딛고
안심 업무 환경 조성

코로나19 시대에는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바이러스 감염을 걱정해 출근을 거부하는 직원이 생기면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사시에도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활동을 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기업, 기관에 근무하는 사람들을 ‘필수인력’이라 부른다. 코로나19 시대에 어느정도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들 덕분이다. 슈퍼마켓 매장 직원도 필수인력에 속하기 때문에 이들의 감염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철저한 방역으로 직원 불안감 해소
유통업체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직원 스트레스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매장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매장에서 감염 예방 대책을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 먼저 서면으로 위생 관리와 관련된 규칙을 만들어 각 직원에게 전달한다.
구체적으로 출근시 체온측정, 손 소독, 계산대나 문 등의 알코올 소독, 매장 후방에서의 위생관리 지침도 전파해 지키도록 권고한다. 일회용 장갑이나 마스크 같은 지급품 재고 관리를 철저히 하고 상황에 따라 지체없이 배부해야 한다. 예를 들어 기온이 높은 여름철이라면, 마스크 착용이 힘들고 열이 차기 때문에 여름용 마스크로 변경 지급할 수 있다.
또한 계산대의 비말 감염 방지를 위해 설치한 아크릴 판이나 비닐 시트도 정해진 시간에 정기적으로 소독하고 오염된 경우 새로운 것으로 교환한다고 알린다. 이러한 정보를 직원뿐 아니라 홈페이지나 SNS 상에 공개하면 소비자에게도 위생 관리가 철저한 매장이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필수인력으로 일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다.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상사의 역할도 이전과 달라져야 한다. 상사가 해서는 안 되는 태도 중 하나가 직원의 불안을 부정하는 언행이다. 불안감을 느끼는 순간은 제각각이다. 작은 일에도 크게 신경을 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같은 상황에도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사람도 있다. 상사가 후자인 경우, 전자 타입의 직원을 볼 때 염려병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이때 “그렇게까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와 같이 개인의 생각을 부정하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
불안의 원인은 불명료함에 있다.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파악되지 않았고 현재 누가 감염돼 있는지 알 수 없다. 무증상 환자 확산은 자신도 감염될지 모른다는 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정확한 정보 습득은 물론 매장에서 신뢰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근거로 불안감을 조장하지 않도록 한다.
불안함에 떠는 직원을 대할 때, 우선은 해당 직원 이야기를 제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직원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들어줘야 한다. 예를 들어 근무 시간을 줄이거나 경우에 따라서 휴직이라는 대안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이 경우 결코 무리하게 일을 하라고 강요해서는 안된다. 될 수 있는 한 직원의 희망사항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들어줘야 한다. 그에 따라 부득이하게...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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