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42호

2021년 4월호

중고품 커머스 집중 조망

벤치마킹
2021년 3월호
업태 진전ㅣ미국 슈퍼마켓 6대 성장 전략
코로나 대응법의 핵심은
센터스토어 재단장

슈퍼마켓의 센터스토어는 고객 맞춤화, 투명성, 웰니스와 사회적 책임 같은 다양한 고객니즈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공간이다. 올해 미국 슈퍼마켓에서는 팬데믹 여파로 바뀐 소비행태에 대응하기 위해 센터스토어를 재단장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때 제품 배치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엔드캡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매장 재구성 작업이 필요하다. 그리고 급격한 온라인 전환에도 대응해야 한다.

2020년 팬데믹이 야기한 새로운 구매행태는 슈퍼마켓의 센터스토어(center store ; 매장 내 중앙 구역)에 대한 수요를 늘렸다. 하지만 2021년 상황이 바뀔 수 있다. 백신 개발 및 투여에 따라 유통업계에 새로운 도전과 기회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팬데믹 종식 시점을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센터스토 어에 힘을 싣는 전략은 미국 슈퍼마켓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고객 맞춤화, 투명성 그리고 기호성, 웰니스, 사회적 책임의 균형이 중시되는 한편, 팬데믹 여파로 새롭게 등장하거나 디지털화된 구매행태가 지속될 전망이다.
센터스토어는 고객 시선과 발길을 유도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을 테스트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다.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인 모습을 할 것이다. 옴니채널 환경에서 매장을 상호 연결된 하나의 생태계로 탈바꿈하는 노력은 온·오프라인 영역의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우위를 바꿀 수 있다. 시장 추이와 글로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미국 슈퍼마켓이 올해 센터스토어 매출을 높이기 위해 시도하는 여섯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전략 1 온라인몰의 센터스토어 ‘센터스크린’
주문 후 픽업과 배송 서비스 이용률 증가 등 이커머스로 급작스럽고 대대적인 이동은 2020년 코로나19가 가져온 가장 큰 변화다. 디지털 그로서리 솔루션 제공업체 ‘메르카투스(Mercatus)’의 조사에 따르면 2021년에도 슈퍼마켓 매출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메르카투스는 지난해 6월 실시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25년 미국 온라인 식료품 매출액이 2,500만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전체 식료품 매출에서 20% 이상을 차지하는 비중이며, 팬데믹 이전 예측치 대비 60% 증가한 수치다.
따라서 유통업체들이 센터스토어를 새단장할 때, 이커머스의 ‘센터스크린(center screen ; 온라인 화면에서 시선을 사로 잡는 주요 코너)’을 어떻게 공략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팬데믹 이전까지 슈퍼마켓에서 쇼핑은 가장자리 코너부터 센터스토어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온라인쇼핑은 특별한 순서 없이 진행된다. 아침식사, 곡물·파스타 같은 카테고리를 클릭하고 리스트에서 소개하는 상품을 둘러본 뒤 가끔 신제품을 장바구니에 넣기도 한다.
구매 방식과 매장 접근 방식이 달라졌기 때문에 슈퍼마켓 업체들은 창의적인 방식으로 온라인몰에서 센터스토어 카테고리를 키워 나갈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기존 오프라인 매장의 제약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시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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