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42호

2021년 4월호

중고품 커머스 집중 조망

컬처
2021년 3월호
기자 추천도서
코로나가 만든
공유 플랫폼의 진화

공유경제 2.0

도서명 공유경제 2.0
출간일 2021년 2월 3일
출판사 21세기북스
지은이 조산구
페이지 288쪽
가 격 1만 8천 원

코로나19로 인해 공유경제가 끝났다는 예측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우버나 에어비앤비가 커다란 타격을 받고 기업가치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황이 점차 달라졌다. 우버는 음식 배달 서비스 우버이츠 및 사업 다각화를 통해 매출을 늘렸고, 에어비앤비는 성공적인 기업 상장으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물론 공유승차 같이 위축된 분야도 있지만 배달, 중고거래 분야 등은 오히려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제 공유경제가 코로나19 시대에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는 중이다.
공유경제는 4차 산업혁명과 함께 폭발했다. IT와 네트워크 기술은 누구나 양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만들어줬다. 이렇게 탄생한 플랫폼을 활용한 스타트업 창업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제 모두를 위한 공유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책, 옷, 가방, 그림, 꽃, 카메라, 자동차, 집, 유아용품까지 모든 항목에 대한 플랫폼 스타트업이 이미 창업해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스마트폰을 신체 일부처럼 사용하고 소유보다 공유를 당연시하는 새로운 소비자들이 모든 소비를 주도하는 세상이 온다는 신호다.
백신 개발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끝을 언제 볼 수 있을지 아무도 자신 있게 예측하지 못한다. 그 사이 IT 산업혁명은 10년 앞당겨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외형을 키워 시장 독점을 이뤄낸 온라인 플랫폼은 사회적 비난도 받고 있다. IT기술을 인간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방향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혁신을 추구한다지만 이윤 극대화에 목적이 있을 뿐 공익에는 이바지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정한 공유기업이 어떤 형태여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앞으로 참여자가 주인이 되는 조합형 공유 플랫폼이 목표가 될 수 있다. 참여자 가치 측면에서 기존 기업형 공유 플랫폼과 조합형 공유 서비스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조합형 공유 모델이 우위를 갖는다. 기존 기업형 공유 플랫폼과 경쟁하며 두 모델이 함께 성장해가겠지만 앞으로는 블록체인 기반의 조합형 공유 모델이 힘을 발휘할 것이다.
이 책은 경제적 가치 중심의 공유경제 1.0의 기본 개념과 흐름뿐 아니라 시스템 구성원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사회적, 환경적 공유경제 2.0의 현재와 미래를 담고 있다. 코로나 시대 공유경제가 갖는 의미와 향후 발전 방향, 그리고 대표적인 공유 플랫폼의 특징을 알아보고 의미를 해석한다. 마지막으로 공유경제를 둘러싼 문제와 해법을 살펴본 후 국내 상황을 분석했다.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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