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47호

2021년 9월호

유통업계 콘텐츠 강화 전략

백화점/슈퍼마켓
2021년 9월호
[슈퍼마켓]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
기업형 SM 녹색매장 1호

3친친환경·친밀함·친숙함으로 승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이 지난 6월 종이영수증과 비닐 롤백의 사용을 줄이고 녹색상품 취급을 확대해 기업형 슈퍼마켓 최초로 녹색매장으로 지정됐다. 더불어 신선·간편식 전문매장으로 전환하고 즉시배송 서비스를 도입해 코로나19로 달라진 고객들의 니즈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친환경 소비생활의 시작은 녹색매장에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 입구 오른 편에는 녹색매장 인증 현판이 걸려 있다. 지난 6월 30일 기업형 슈퍼마켓 최초로 환경부가 지정하는 녹색매장으로 선정된 것. 환경부는 지난 2011년부터 녹색제품 구매 촉진을 위해 녹색매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홈플러스는 138개 대형마트 중 53개점을 녹색매장으로 지정받았다. 그러나 슈퍼마켓 부문에서는 이번 목동점이 처음이다. 이는 홈플러스뿐 아니라 기업형 슈퍼마켓 업계를 통틀어서도 첫 번째 인증이다. 홈플러스 측은 “최근 ESG 경영을 강화하면서 슈퍼마켓 부문에서도 녹색매장 지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녹색제품 확대 취급

환경부의 녹색매장으로 인증 받으려면 환경 경영, 에너지 관리, 녹색제품 판매 및 홍보, 친환경 소비 촉진 등의 평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목동점은 일회용 비닐 사용을 절감하기 위해 고객에게 비닐 롤백 사용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비치량과 규격을 줄였다. 또한 자원절약에 기여하고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제품에 명명되는 국가공인 인증제도 제품인 ‘녹색제품’을 확대 취급하고,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전자영수증을 도입해 기업형 슈퍼마켓 최초로 녹색매장으로 선정됐다.

한편, 목동점은 지난해 12월 24일 리뉴얼 작업을 단행해 신선·간편식 전문매장으로 탈바꿈한 매장이기도 하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슈퍼마켓 고객들의 구매가 신선식품과 간편식 위주로 변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2018년부터 일반매장을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으로 전환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135개 매장이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올해 말까지 159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목동점은 1차 상권 내 아파트 단지들(7천 세대)이 포진해있는 주거밀집 상권에 입지하고 있어 당일 식사 준비를 위해 내점하는 고객들이 많다. 이에 비식품 매장을 줄이는 대신 농산 평대를 늘리고 과일, 채소 매장에 HMR 냉장·냉동 쇼케이스를 함께 배치했다. 그 결과 신선식품을 구입한 다음 밀키트를 비롯한 즉석 간편식 제품들을 바로 구입할 수 있다.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신선식품과 간편식 매대가 매장 초입을 차지고 있는 것이다. 목동점 이승운 점장은 “리뉴얼 후 매출이 15% 이상 성장했다.”며 “인근 대형마트와 백화점으로 유출됐던 고객들이 다시 매장을 찾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산매장과 정육매장은 대면매대를 그대로 유지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경우 소형매장이 많아 수산 및 정육매장은 셀...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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