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47호

2021년 9월호

유통업계 콘텐츠 강화 전략

시장동향
2021년 9월호
[식품 트렌드] 서울푸드 2021로 본 식품 트렌드 변화
‘친환경·건강·편의’ 더 챙긴다
비건식과 밀키트 강세

올해로 39회를 맞은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 지난 7월 말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 전시회는 국내외 식품 트렌드 제공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국내 최대 식품산업 전시회다. 신제품 개발부터 글로벌 공급망 구축에 이르기까지 관련업계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친환경, 건강, 간편함을 키워드로 한 제품들이 대거 출품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최하는 2021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 2021)이 지난 7월 27~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3~4홀에서 열렸다.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행사 개최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국내외 식품 관련 기업들을 대거 유치해 다양한 식품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팬데믹 상황속에서도 국내외 식품 산업 트렌드를 가늠해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전세계 350개사 참여, 풍성한 전시회 완성

서울푸드 2021은 ‘식품’과 ‘식품기기’로 분야를 구분해 약 3만㎡ 규모로 진행됐다. 분야별 전시회 규모를 살펴보면 식품 분야 경우 킨텍스 제1전시장 3~4홀에서 국내관과 국제관으로 나뉘어 전개됐다. 국내관에는 193개사가 참여해 총 320개 부스를 선보였다. 국제관에는 전세계 18개국 165개 식품 기업이 국내 주재 해외대사관과 에이전시 등과 협력해 120개 부스를 위탁 운영했다. 식품기기 분야는 식품기기전, 호텔&레스토랑기기전, 포장기기전 등으로 나눠 열렸으며 국내 기업120개사가 302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최근 식품 트렌드를 읽기 위해 전시회장을 방문했다. 서울푸드 2021 속 식품업계동향을 살펴본다.

트렌드 1ㅣ일상식으로 확대되는 비건식품

이번 서울푸드 2021에서 강세를 보인 식품 트렌드는 ‘비건식품의 다양화’였다. 비건 식품이 채식주의자에 한정된 상품이 아닌 일반인도 즐길 수 있는 일상식으로 존재감을 높여가기 시작했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에스와이솔루션은 대체육 미트체인지 ‘농부가 씨를 뿌린 팜까스’, ‘농부가 씨를 부린 고기 패티’를 선보였다. 3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 4월 출시한 신제품으로 버섯, 당근 등 다른 식물성 원료를 더해 기존 대체육 식품의 단점으로 꼽히는 콩 냄새를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단순 채식주의자가 아닌 건강을 위해 식단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나 편식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삼았다. 올해는 육류와 채소 비율을 다양화한 제품들을 출시하는 한편 비건 빵 등 새로운 상품 라인업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박서영 대표는 “일반인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대체육 개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상품 다양화를 통해 연매출 10억 원을 목표로 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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