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빅마켓 2호점 ‘신영통점’ 개점

롯데마트가 지난달 13일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에 빅마켓 2호점 신영통점을 개점했다.
기존 롯데마트 화성점을 리뉴얼해 개점한 신영통점은 영업면적 9,310㎡ 규모로 운영되며, 1층에는 식품 및 생활용품, 2층에는 가전 및 의류매장이 입점해 있다.
신영통점은 치과, 약국, 피부관리실, 동물병원, 세탁소, 미용실, 경정비 센터 등 다양한 고객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병행수입을 통해 가격을 낮춘 글로벌 유명 브랜드 상품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에스티로더 나이트 리페어 에센스(50㎖)’를 시중가보다 15%가량 저렴한 12만 9,900원에 판매하고 노트북 가방 ‘인케이스 백팩’을 시중가보다 30%가량 저렴한 6만 9,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최춘석 상품본부장은 “지역 최초의 회원제 할인점인 만큼 대형마트와는 차별화된 상품과 국내 최저가 수준의 가격으로 회원제 할인점의 경쟁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오프라인 유통업계, ‘추석 물가잡기’ 할인행사 전개
유통업계가 지난달 추석을 맞아 다양한 할인행사를 전개하며 물가잡기에 앞장섰다.
오프라인 유통업계에서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업계가 나섰다. 먼저, 홈플러스는 지난달 11~26일 과일, 생선, 고기, 두부, 나물 등 23개 핵심 제수용품을 ‘추석 특별 물가관리 품목’으로 선정하고 이 기간 동안 관련 품목을 전국 최저가격 수준으로 판매했다. 또한 GS리테일은 지난달 16일까지 소셜커머스 그루폰에서 GS25, GS수퍼마켓의 인기 선물세트 33종, 1만여 개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했다. 세븐일레븐 경우 특정 카드로 결제하면 선물세트 구매시 10% 현장 할인, 통신사 제휴카드 추가 15%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한편, 이마트몰은 지난달 13~24일 매일 추석 선물세트 5개 품목을 선정, 최대 69%까지 할인 판매하는 ‘하리티케 추석 선물세트 행사’를 진행했으며, 지마켓도 추석 선물세트를 매일 선착순 특가에 판매하는 ‘추석 특집 굿시리즈’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이마트, ‘후레쉬센터’ 오픈

이마트가 지난달 14일, 농수산물을 산지에서 직매입해 가공․유통하는 ‘후레쉬 센터’를 오픈했다.
후레쉬센터는 연면적 4만 6,535㎡, 지하 1층~지상 5층 구조로 국내 최대 규모 농수산물 유통센터다. 이마트는 센터 운영으로 기존 4~5단계 유통구조를 ‘생산자-센터-매장’의 2단계로 축소해 물가안정 및 소비자 이익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 60개 품목, 5천억 원 규모 농산물을 시작으로 오는 2014년까지 1조 원가량 물량을 센터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1만 5,500톤의 농산물을 저장할 수 있는 CA 저장설비가 설치됐다. CA란 농산물의 노화를 억제하기 위해 산소, 이산화탄소 농도를 조정하는 친환경 저장방식으로, 선도에 민감한 신선식품 저장기간을 연장할 수 있어 천재지변으로 인한 가격 폭등 없이 안정적인 상품 공급이 가능해진다.
이마트 측은 “후레쉬센터 개장으로 농어민뿐 아니라 소비자 이익에 기여하는 농축수산 유통 구조 혁신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메가마트, ‘판도라’ 4호점 개점
메가마트가 지난달 20일, 헬스&뷰티 전문점 ‘판도라(Pandora)’ 4호점 허심청점을 개점했다.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호텔농심 1층에 입점한 판도라 허심청점은 온천 이용 고객을 위해 뷰티케어용품을 강화하는 한편 비타민,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을 확대하고, 상담을 위한 헬스전문 카운슬러도 매장에 배치했다.
또한 등산, 트릭아이 미술관 이용 고객 등 가족단위 고객을 겨냥해 편의용품을 강화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국내 인기 화장품 브랜드 및 선물용품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 온라인쇼핑몰, ‘반값 쇼핑존’ 오픈
홈플러스가 지난달 7일, 자사 온라인쇼핑몰에 ‘D-다운(Discount Down)존’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D-다운존은 고객 구매현황을 실시간 공개하는 소셜커머스 방식과 단 한 명의 고객이 구매하더라도 할인혜택 및 에프터서비스를 보장하는 대형마트의 강점을 융합한 서비스다. 홈플러스 온라인쇼핑몰은 이 서비스를 통해 매주 특별상품을 엄선하고, 최대 80% 할인, 선착순 한정 판매를 실시했다. 또한 명품 패션잡화, 프리미엄 키즈용품 및 주방용품, 지역 특산물 등 기존 대형마트에서 취급하지 않는 품목을 주 2회 각각 22개 상품을 선보인다.
홈플러스 김웅 전자상거래사업본부장은 “최근 급증하는 온라인쇼핑몰 이용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D-다운존을 마련했다.”며 “가상스토어, SNS 등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U, 전용 멤버십 론칭

CU가 지난달 1일, 편의점 업계 최초로 전용 멤버십 카드 ‘CU멤버십’을 론칭했다. CU멤버십은 실적에 따라 1~3%의 차등 적립률을 적용하는 포인트카드로, 대형마트가 0.1~0.5%, 타 편의점이 0.5~1%의 적립률을 제공하는 것에 비해 혜택이 크다.
또한 생일을 맞은 고객에게는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주고, 런칭 기념으로 12월 말까지 실적과 상관없이 모든 고객에게 3% 특별 적립률을 적용할 방침이다.
휴대성과 기능성도 향상됐다. CU멤버십에 가입하면 마그네틱 카드와 함께 QR코드, 바코드 스티커가 함께 제공된다. 따라서 손쉽게 모바일 카드 다운이 가능하며 바코드 스티커는 휴대전화 등 다양한 소지품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BGF리테일 이용상 상품본부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단골고객 및 우량고객 확보가 유통업계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편의점 업계 최초 전용 멤버십 카드는 고객 혜택 강화와 가맹점 매출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븐일레븐, 지하철 5호선 역사에서 철수
세븐일레븐이 지난달 17일, 이달 19일로 만료되는 지하철 5호선 역사 입점 매장 47곳의 운영권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반면 6, 8호선 계약은 3년간 연장하기로 했다. 세븐일레븐은 2007년 5~8호선 편의점 5년 운영권을 서울도시철도공사로부터 700여억 원에 따냈으며, 7호선 역사 매장은 2009년 계약을 해지해 현재 GS25가 운영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측은 “5호선 경우 6, 8호선에 비해 지하철 매장 수익성이 떨어져 계약 연장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랜드, ‘후아유’로 SPA 사업 강화
이랜드가 지난달 10일, 캐주얼 브랜드 ‘후아유’를 SPA 콘셉트로 바꾸고 서울 명동에 플래그십스토어를 개점했다.
이번 후아유 명동 플래그십스토어는 명동 중앙로에 위치한 옛 갭(GAP) 건물 1~4층에서 992㎡ 규모로 운영된다. 이랜드 측은 “경기침체와 트렌디한 옷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SPA 브랜드로 전환하게 됐다.”며 “중국에 진출해 있는 후아유 역시 SPA 브랜드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이랜드는 후아유 SPA를 통해 빈티지 룩의 마니아층을 겨냥한 디자인과 심플한 디자인 중심으로 남녀 공용 유니섹스 스타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제품 가격대는 청바지 4만 9천~5만 9천 원, 티셔츠 1만 9천~2만 9천 원 선으로 기존보다 30%가량 저렴하다.

지마켓, 이베이 연계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 시작
지마켓이 지난달 17일, 홈페이지에 공식 해외구매 대행 사이트 ‘이베이쇼핑’관을 개설했다.
이 서비스는 지마켓 회원이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미국, 영국, 독일 등 전 세계 이베이에서 판매 중인 해외 제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지마켓은 경매 및 구매, 국제배송 및 통관, 세금절차 등 해외구매에 필요한 전 과정을 서비스했으며, 신용카드 무이자 혜택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지마켓 송승환 해외쇼핑팀 팀장은 “그동안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쇼핑을 위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했지만, 지마켓 이용자는 번거로움 없이 이베이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해외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의 편의향상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마트, 반값 콜라 출시

이마트가 지난달 6일, OEM 전문 음료회사 미국 코트사와 공동 개발한 ‘베스(VESS) 콜라’ 판매를 시작했다.
베스 콜라는 시중 콜라의 절반 수준인 2,450원(6개입, 355㎖ 기준)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코트사와 이마트가 수십 차례의 테스트를 걸쳐 완성한 것으로 탄산과 계피의 배합을 한국인 입맛에 맞게 조절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베스 콜라를 코카콜라에 이은 매출 2위 콜라로 키우고, 향후 다른 종류의 음료도 코트사와 협의해 ‘반값 음료 시리즈’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마트 이선근 해외소싱 바이어는 “콜라의 본고장인 미국의 모든 콜라와 비교해 수차례 테스트를 거친 만큼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GS샵, 신세계백화점 전용관 개설

GS샵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관’을 오픈하고, 이 백화점에 입점한 500여 개 브랜드 6만여 상품을 판매한다고 지난달 13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이 특정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는 그동안 자사 신세계몰을 통해서만 상품을 판매했다. GS샵은 신세계백화점 상품 입점을 통해 상품구색을 강화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GS샵 측은 신세계백화점 이용고객과 센텀시티점 이용고객을 신규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세계 센텀시티점도 1,200만 명에 달하는 GS샵 회원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상품 판매를 할 수 있게 됐다.

팔도 ‘남자라면’, 상반기 라면 신제품 매출 1위
링크아즈텍이 지난달 19일, 올 1월부터 7월까지 판매된 라면 신제품 가운데 팔도 ‘남자라면’이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팔도가 지난 3월 출시한 남자라면 월평균 매출액은 18억 원으로 상반기 신제품 가운데 가장 높았고 농심 ‘진짜진짜’가 16억 5천만 원, ‘후루룩 칼국수’가 11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1, 2위를 차지한 ‘남자라면’과 ‘진짜진짜’는 올해 라면시장 트렌드인 매운맛으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특히 ‘남자라면’은 ‘쫄깃한 면발과 매콤한 국물이 잘 어우러진다’는 긍정적인 소비자 평가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