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22호

2019년 8월호

점포 경계 허무는 팝업스토어

해외통신
2012년 11월호
미국 통신 - 온라인 강자들의 오프라인 공략
온라인 1위 평정한 아마존,
다음은 오프라인 차례다

온라인 채널의 장점을 이해한 소비자들이 점점 오프라인 매장에 등을 돌리자, 기존 오프라인 업체들은 대대적인 자금을 투여하며, 온라인 영역에 뛰어들었다. 그런데 이제는 아마존을 위시한 온라인 강자들이 역으로 매장을 선보이며, 오프라인 세계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온라인쇼핑몰이 기존 유통 패러다임을 흔들 만큼 위협적인 성장을 이어가자, 기존 오프라인 업체들은 보다 새로운 마케팅과 매장 포맷을 앞세워 이에 대응하기 시작했다. 이에 온라인 업체들은 역으로 모니터를 벗어나 그동안 쌓아온 브랜드 인지도와 감각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영역에서 세를 확장하고 있다.


아마존과 이베이, 오프라인 간 보기 시작했다

지난 9월 월마트에서 ‘킨들 파이어’를 철수한 아마존은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오프라인 태블릿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미국 통상부에 따르면 2012년 1사분기 전자상거래 매출 규모는 전년대비 3.1% 증가한 532억 달러로, 유통시장 전체 성장률 1.7%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분기 동안의 실적을 보더라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 업체들의 내부 사정은 녹록치 않다. 온라인 업체들의 성장을 견제하기 위한 오프라인 업체들의 세금조정 요구, 무료배송 경쟁으로 인한 비용증가, 또한 이로 인한 이익구조 악화 등이 온라인 업체를 압박하면서 오프라인 매장 진출로 그 돌파구를 찾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이것은 최근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멀티채널 구축으로 더 많은 소비자에게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과도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이 글로벌 온라인 1위 유통기업 아마존닷컴(amazon.com)이다.
아마존닷컴의 오프라인 진출 동기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패션사업 확대를 위한 유통 채널 기반 마련, 다른 하나는 태블릿 사업 진출이다.
먼저 2006년 인수한 샵밥닷컴(Shopbop.com)과 2009년 합병한 자포스닷컴(Zappos.com)의 차세대 전략으로 브랜드 콘셉트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내세우고 있다. 팝업 스토어는 크리스마스, 신학기 시즌, 밸런타인데이 등 연중 주요 이벤트 시기에 2~4주에 걸친 짧은 기간 동안 임시 매장을 열어 신상품 및 프로모션 등을 전개하는 매장으로, 최근 유통업체들이 즐겨 시도하고 있는 전략이다.
아마존은 뉴욕, 시카고, 시애틀 등 유동인구가 많은 대도시 중심에 매장을 열고 독점 패션상품 및 시즌 인기 아이템을 판매하는 동시에 온라인을 통한 쿠폰 및 프로모션을 전개해 매장과 온라인사이트의 시너지를 도모하고 있다.
9월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가 월마트에서 철수한 데 이어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태블릿 매장을 추가로 선보인다는 사실이 발표되면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태블릿 시장은 애플의 아이패드, 구글의 넥서스 7에 휴렛팩커드까지 뛰어들면서 더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 아마존은 오프라인상에 직접 매장을 전개함으로써 이익을...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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