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22호

2019년 8월호

점포 경계 허무는 팝업스토어

커버스토리
2013년 1월호
국내 결산 및 전망 5. 무점포 소매업
고성장 ‘주춤’, 모바일로 신성장 기대

올해 온라인 쇼핑업계는 예년 수준의 외형 성장은 기대하기 힘들겠지만, 오프라인 대표 업태를 위협할 정도로 규모가 커진 만큼 각 업체마다 질적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조 원대 규모로 커진 모바일 커머스는 독자 채널을 형성하며 시장 발전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온라인 쇼핑업계(TV홈쇼핑, 카탈로그 쇼핑, 인터넷쇼핑, 모바일 쇼핑)는 고성장세를 이어가며 전체 시장규모가 전년대비 13%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온라인 쇼핑업은 오프라인 업태와 달리 고객이 집이나 사무실에 머무는 시간이 많을수록 높은 매출을 올리는 특성이 반영됐다. 실제로 2012년에는 온라인 쇼핑업계 비수기인 7~8월에 개최된 런던올림픽 특수로 호재를 입은 TV홈쇼핑과 일부 온라인몰 업체들이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여름철 폭염과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혹한 등 이상기후 현상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온라인 쇼핑을 하는 횟수가 늘었다.
채널별로 보면, TV홈쇼핑과 오픈마켓이 각각 전년대비 22%와 1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했으며, 인터넷쇼핑 일반몰은 성장률이 다소 둔화됐다. 또한 모바일 커머스 및 소셜 쇼핑은 전년에 이어 높은 성장세를 구가하며 전체 시장 파이를 키우는 데 기여했다.
올해 무점포 소매업은 TV홈쇼핑과 인터넷쇼핑 일반몰, 오픈마켓이 5~10% 내외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채널별 신장률은 전년보다 둔화되겠지만, 여전히 오프라인 업태보다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TV홈쇼핑

후발주자 홈앤쇼핑, 기대 이상 실적
TV홈쇼핑 업계에서는 지난 12월 1일 개국 1주년을 맞은 홈앤쇼핑이 빠른 속도로 시장에 안착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으로 출범한 이후 예상 밖의 신장세로 업계 5위인 NS홈쇼핑을 바짝 추격할 정도로 성장한 것. 2012년10월 말 기준 홈앤쇼핑의 누적 취급액은 5,400억 원으로 연초 목표였던 5천억 원을 뛰어넘었으며, 연말까지 총 취급액은 6,60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홈앤쇼핑은 지난해 1월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중앙회와 중소기업유통센터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TV홈쇼핑 사업자로 승인받아 탄생했다. 중소기업 제품을 기존 홈쇼핑보다 최고 10%P 이상 높은 80% 이상으로 채워야 해 출범 초기만 해도 외형 성장에 성공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시선이 많았지만, 개국 1년 만에 이 같은 우려를 깨끗이 씻어냈다. 특히 출범 초기 공격적 영업을 펼친 결과 종합믹서인 ‘대성헬스믹’과 ‘댕기머리샴푸’ 등 중소기업 제품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한편, 홈앤쇼핑이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이후 업계 간 SO(지역방송국) 채널 경쟁으로 인해 TV홈쇼핑 업체들이 300~400억 원가량의 송출 수수료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종합편성채널 4개사(TV조선, MBN, JTBC, 채널A)가 지상파와 동일한 ...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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