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형 콜드 시스템으로 물류 혁명 이끈다

국내 물류 시스템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콜드체인 시스템을 선보인 이노크린이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뛰어난 내구성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에 친환경 냉매를 이용한 환경보호까지 두 마리 토끼를 노리는 이노크린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업체 개요>
대표 김정래
주소경기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455-1
문의031-271-4646
홈페이지 www.innologis.asia

유통업계는 신선한 먹을거리를 최종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물류 시스템은 그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다. 물류 배송에 있어 선진화된 방식을 적용되고 있는 해외와 달리 국내 업체들은 아직 냉동·냉장 탑차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쿨팩 및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한 신개념 물류 시스템을 선보인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프랑스 올리보사의 ‘콜드체인 시스템’을 도입한 이노크린이다. 이노크린 김정래 대표는 “올리보사의 콜드체인 시스템은 그동안 유럽 및 미국 중심으로 주목 받았다.”며 “배송제품의 온도를 알맞게 유지시켜주는 컨테이너 용기를 이용한 시스템은 국내에도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 시스템을 지향하는 물류 기업
미래를 생각하는 이노크린은 지난 2006년 1월 CO2 절감 및 환경문제 개선을 목표로 회사를 설립했다. 이후 드라이아이스 생산과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한 세척 및 세정 사업을 주로 추진했다. 국내 최초로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한 조형물, 문화재, 전철 등을 친환경으로 세척·세정하는 데 성공했으며, 세계 최초로 24시간 연속 가동이 가능한 드라이아이스 자동 세정장치를 개발해 화제를 모았다.
신기술 개발에 항상 힘써온 이노크린은 최근 올리보사의 제품을 소개하며 콜드체인 관련 냉동·냉장 물류 및 보관용기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이노크린은 냉동 및 냉장제품을 기존의 냉동 탑차로 배송하는 것이 아니라 수성 용액과 비독성의 미네랄 소금으로 구성된 쿨팩 및 드라이아이스를 냉매로 이용한 컨테이너로 운송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컨테이너는 상품 특성에 맞게 냉장 또는 냉동으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혹한기에는 상온 및 냉장 제품들이 얼지 않게 보관해 운송할 수 있다.

글로벌 업체들이 인정한 올리보 컨테이너
전 세계 저온물류 용기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프랑스 올리보 콜드 로지스틱스(Olivo Cold Logistics)사는 지난 56년간 습득한 전문적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운송용 특수 컨테이너를 설계하고 있는 회사다. 1960년대 폴리에스터 재질을 시작으로 1980년대 스틸 재질, 1990년대 내외부 일체형의 폴리에틸렌을 거쳐 2000년대에는 컨테이너에 CO2 가스를 주입해 드라이아이스를 생성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24시간 이상 일정한 온도로 유지할 수 있는 용기를 개발했다.
현재 연간 70만 캐비닛의 컨테이너를 생산할 수 있으며 유럽 및 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