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22호

2019년 8월호

점포 경계 허무는 팝업스토어

커버스토리
2013년 3월호
PART 3 | 북미 선두기업-월마트, 로블로
미국이 좁은 월마트, 캐나다 터줏대감 로블로




북미 지역에서는 미국 월마트(Walmart)와 캐나다 로블로(Loblaw)가 선두자리를 장기 집권하고 있다. 자타 공인 최저가 전략의 선구자인 월마트는 포괄적인 멀티 포맷 전략을 내세워 글로벌 유통왕국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으며, 로블로는 식품 PL 라인 확장을 통해 자국 내 식품 유통의 최강자로 거듭나고 있다.




󰊱 미국 1위 - 월마트(글로벌 1위)
해가 지지 않는 유통왕국, 소형화로 노선 전환


상시 저가인 EDLP(Every Day Low Price) 판매 정책과 ‘최소 비용으로 최대 만족’이라는 콘셉트로 전 세계 유통시장을 평정한 월마트. 이제 월마트는 ‘네이버후드마켓’, ‘월마트 익스프레스’ 같은 소형매장으로 월마트 슈퍼센터가 커버하지 못하는 틈새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초저가 고집으로 ‘월마트 신화’ 달성
월마트는 매년 미국 주요 경제전문지가 선정하는 최고 기업 리스트에서 1, 2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세계적 기업이다. 월마트는 1950년 초대 회장인 샘 월튼(Sam Walton)에 의해 미국 아칸소(Arkansas)주에서 ‘월튼 5&10(Walton 5&10)’이라는 이름으로 유통사업을 시작했다. 60여 년이 지난 현재 월마트는 26개국에서 1만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 수는 220만 명에 달한다.
월마트는 미국에서만 4천여 개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3,030개는 신선식품까지 판매하는 월마트 슈퍼센터(Walmart Supercenter)이며, 610개는 멤버십 홀세일 클럽인 샘스클럽(Sam’s Club)이다. 2012년 한 해, 월마트 슈퍼센터와 샘스클럽은 각각 2,100억 달러, 565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월마트의 성공 전략으로는 상시 저가 판매와 24시간 영업 정책을 들 수 있다. 특히 유통업계 최저가 전략의 선구자로서 EDLP 전략을 고수하기 위해 ‘대량 판매를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과 ‘공급업체와 협력 강화’, 그리고 ‘효율적 유통망 구축’의 세 가지 원칙에 충실하고 있다. 물론, 최저가를 맞추기 위한 무리한 가격 요구로 월마트 공급업체들은 비즈니스 규모에 비해 실제 이윤이 낮다는 비판도 있다. 그러나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대부분 매장이 24시간 운영되는 월마트는 언제 방문해도 항상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이처럼 월마트는 ‘가격의 일관성’으로 소비자들에게 최저 가격만큼은 보장한다는 브랜드 인식을 만들어냈다. EDLP는 월마트 웹사이트에서 판매하는 100만 개가 넘는 상품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고객 입장에서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도 월마트의 성공요인 가운데 하나다. 월마트 웹사이트에서 주문을 할 때 ‘사이트 투 스토어(Site to Store)’를 선택하면,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지역 매장에서 직접 픽업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소비자들은 온라인 주문 후 기다릴 필요가 없고, 월마트는 배송 관련 비용을 줄일 수 있어 1석 2조이...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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