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22호

2019년 8월호

점포 경계 허무는 팝업스토어

전문점/편의점
2013년 3월호
친환경 전문점 | 올가 도곡점
고객 친화 전략으로 콧대 높은 ‘도곡맘’ 잡는다


높은 소득수준과 교육열로 유명한 도곡동에 친환경 전문점 올가가 10번째 직영점을 개점했다. 내 아이의 먹을거리라면 가격에 상관없이 더 맛있고 좋은 제품을 찾는 ‘강남 주부’를 겨냥한 것이다. 까다로운 강남 입맛을 잡기 위해 올가 도곡점은 차별화된 고객 친화 마케팅을 전면 내세웠다.





*매장개요
개점일 2013년 2월 1일
주소 서울 강남구 도곡동 924번지
전화번호 02-508-5498
점장 강승현
매장면적 198㎡
취급품목 수 1,300SKU
직원 수 8명
영업시간 10:00~22:00




올가홀푸드가 4년 만에 직영 10호점을 개점했다. 그동안 숍입숍 매장 확대에 주력했던 올가는 도곡점을 시작으로 직영점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편리한 쇼핑 경험’ 콘셉트로 문을 연 도곡점은 고객 친밀형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정육 코너에 ‘보이는 작업대’를 설치해 제품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였다. 세심한 접객을 위해 직원 배치에도 신경 써, 기존 매장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을 배치했다. 그 예로, 도곡점을 책임지는 강승현 점장은 이매점 점장과 숍인숍 매장 관리를 거쳐 도곡점으로 발령받은 베테랑으로, 올가에서만 8년의 실무 경험을 갖춘 재원이다.




소득수준 높은 젊은 주부가 주요 타깃

도곡점 인근은 초·중·고등학교와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 있다. 학군이 발달한 거주 지역이다 보니 반경 500m 안에 5,100세대가 거주한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이 10세 미만 자녀를 둔 젊은 부부로, 이들은 다른 지역보다 소득수준이 높은 상위층이다.
프리미엄 식료품 수요가 높다 보니 초록마을 등 경쟁점이 인근에 위치해 있지만, 도곡점은 고급스러운 친환경 전문점 이미지로 차별화를 이뤘다. 강승현 점장은 “세련된 매장 인테리어와 상품 진열 때문에 회원제 매장이냐고 문의하는 손님들이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도곡점은 매장 입구에 올가의 친환경 이념을 게시하고, 풀무원의 ‘바른 먹거리송’을 틀어 멀리서도 친환경 전문점임을 한눈에 알게 했다. 또한, 입구 왼편에는 쇼핑 바구니를 장착한 카트를, 오른편에는 행사 매대와 함께 진행 중인 이벤트를 알리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배치해 고객들의 내점을 유도했다.
매장 내부는 자연스럽고 모던한 느낌을 주는 베이지색 쇼케이스와 원목 진열대를 설치했다. 또한, 흰색 타일로 벽면을 장식해 깨끗한 느낌을 추구했고, 따뜻한 빛을 발하는 절전형 다이오드 조명을 설치해 작은 조명 하나에도 친환경 콘셉트를 적용했다. 여기에 쇼케이스 사이마다 작은 이벤트 공간을 마련해 고객에게 ‘장 보는 재미’를 제공했다. 올가의 비전을 적은 POP와 관련 제품을 함께 전시해, 고객에게 올가의 콘셉트를 알리고 제품 구매를 유도한 것이다.


눈앞에서 손질해주는 정육 코너 특화

도곡점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정육 코너에 있는 ‘보이는 작업대’다. 정육 매대와 작업대를 연이어 배치해, 주문이...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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