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경영주들에게 2013년 성공 열쇠 제시

지난 2000년 시작해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GS25 봄맞이 한마당이 2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5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2월 20~21일에는 영남∙제주 지역, 3월 6일에는 광주에서도 진행됐다.
봄맞이 한마당은 GS25를 운영하는 경영주에게 그 해 GS25가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가맹점주와 본사가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돼 왔다. 이번 봄맞이 한마당은 행사 준비 과정에서부터 가맹점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맹점주의, 가맹점주에 의한, 가맹점주를 위한 행사로 발돋움했다.
GS25는 가맹점과의 파트너십을 확보하기 위해 가맹점주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특히 지난해 처음 도입한 서비스 홍보대사 프로그램은 업계 최초의 벤치마킹 프로그램으로 가맹점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비스 홍보대사로 임명된 가맹점주들이 직접 서비스 사례를 강의하기도 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각 점포 면적별 표준 레이아웃과 입지강화 매대 코너를 설치해 가맹점주들에게 2013년 경영 전략을 제시했다.
GS25는 2013년 변화로 PL상품과 HMR 구색 증가와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꼽았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건강기능식품 판매다.
1~2인 가구 증가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먹을거리도 관련 상품 구색 확대를 통해 고객 니즈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고품질의 알뜰 상품 제공이 강점인 ‘위대한 시리즈’ 종류를 대폭 늘리고 HMR 브랜드인 ‘식객’ 역시 구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점포에 멀티 키오스크(multi kiosk)인 ‘셀프 25’를 도입한다. 셀프 25는 카탈로그 상품 주문을 비롯해 알뜰폰 개통, 셀프 계산, 교통카드 잔액 조회가 가능하다. GS25 측은 셀프 25 도입으로 서비스 상품 판매가 한결 쉬워질 뿐 아니라 대기 시간 감소로 고객 만족도 역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재 GS리테일 MD기획팀장은 “GS25 봄맞이 한마당은 가맹점주들이 올해 상품의 트렌드를 미리 알아보고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며 “GS25는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가맹점주와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봄맞이 한마당 외에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경영주와 본사가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