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매거진
통권 522호

2019년 8월호

점포 경계 허무는 팝업스토어

인더스트리
2013년 4월호
Company - 진원무역
수입과일, '만나몰'에서 만나요

델몬트와 돌 등 글로벌 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내 수입과일 보편화에 힘써온 진원무역이 견과류 및 100% 석류주스 판매와 더불어 온라인 쇼핑몰을 선보이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특히 진원무역이 온라인에서 론칭한 ‘만나몰’은 소비자와 진원무역 간에 신뢰를 이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과일 시장에서 수입과일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FTA 체결 등으로 수입과일 점유율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0여 년 전만 해도 고급 과일이던 바나나는 대중 과일이 된 지 오래됐고, 이제 오렌지와 포도, 키위, 석류, 망고, 파인애플 등 다양한 수입과일을 쉽게 맛볼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수입과일 수요 증대의 중심에는 진원무역이 있다. 진원무역은 돌, 델몬트 등 글로벌 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국내 수입과일 업체로, 현재 코스트코, 홈플러스, GS리테일,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 과일을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업체와 경쟁하는 수입과일 업체
진원무역은 농산물 사업을 하던 오영훈 회장이 1964년 대원상사로 남대문에 과일 도매상을 내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비싼 수입과일을 어떻게 하면 싸게 공급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오 회장은 1968년 바나나를 직수입하며 수입과일의 대중화를 노렸지만 1980년대 정부의 과일 무역 금지 조치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1991년 과일 무역 금지가 풀리자 100개가 넘는 수입과일 벤더 업체들이 생겨났다. 그러나 대부분 업체들은 온도에 민감한 바나나를 보관할 수 있는 창고와 바나나를 익히는 후숙 시설을 갖추지 못했다. 반면, 오랜 기간 쌓아온 노하우와 냉장 창고를 보유하고 있던 진원무역은 돌과의 계약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갔다. 일찍이 시설투자를 해 둔 덕분이었다. 이때 얻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만나(Manna)’라는 브랜드로 바나나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20여 개 과일 수입업체 가운데 진원무역과 글로벌 업체들만이 1년 내내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하다. 진원무역 오창화 대표는 “필리핀의 농가에서 수확한 바나나를 국내로 들여와 훈증과 소독, 후숙 후 유통업체 및 시장에 공급하는 원스톱 시스템 서비스를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 고 설명했다.
주로 바나나와 파인애플을 수입하던 진원무역은 2003년 브랜드 파워를 키우기 위해 품목 다각화를 실시했다. 수입 품목을 포도, 망고, 체리, 석류 등으로 확대했고, 2004년부터는 선키스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오렌지, 자몽, 레몬 등을 수입하고 있다. 진원무역은 현재 선키스트의 가장 큰 바이어다. 그 결과, 지난 2002년 120억 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1,700억 원으로 급증했다.

과일주스 등으로 사업 다각화 선언
진원무역은 올해 사업 다각화를 목표로 새로운 도전을 선언했다. 먼저, 세계 최대 석류 브랜드인 ‘폼 원더풀(POM WONDERFUL)’사와 국내 총판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폼 원더풀사가 개발한 100% 과일주스는 혼합물을 ...기사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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